<한겨레>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국정 국사교과서가 균형잡힌 역사서술을 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겨레> 산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민주정책연구원 의뢰를 받아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정화에 대한 반대(55.3%) 여론이 찬성(36.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교과서 논란 초기엔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반대 우위가 굳어지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또 국정교과서 이슈에 관심이 높은 층일수록 반대(58.8%)가 완강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적 여론 흐름이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정화되면 균형있고 올바른 역사 서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느냐”에 대해 ‘그렇지 않다’(58.6%)가 ‘그렇다’(35.8%)에 견줘 훨씬 많았다.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이 얼마나 민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가”에 대해선 ‘민주적이지 않다’(64.8%)가 압도적이었다. ‘민주적이다’는 28.9%에 그쳤다. 국정교과서 추진에 동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추진 과정에 대해 마뜩지 않게 생각하는 층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11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겨레> 산하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조사센터가 민주정책연구원 의뢰를 받아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정화에 대한 반대(55.3%) 여론이 찬성(36.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교과서 논란 초기엔 찬성 여론이 다소 우세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반대 우위가 굳어지고 있음이 확인된 셈이다.
또 국정교과서 이슈에 관심이 높은 층일수록 반대(58.8%)가 완강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적 여론 흐름이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정화되면 균형있고 올바른 역사 서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느냐”에 대해 ‘그렇지 않다’(58.6%)가 ‘그렇다’(35.8%)에 견줘 훨씬 많았다.
“국정교과서 추진 과정이 얼마나 민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는가”에 대해선 ‘민주적이지 않다’(64.8%)가 압도적이었다. ‘민주적이다’는 28.9%에 그쳤다. 국정교과서 추진에 동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추진 과정에 대해 마뜩지 않게 생각하는 층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조사결과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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