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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13, 2015

강동순, 청와대 KBS 사장 선임 개입 폭로

청와대 김모 수석이 이인호 KBS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를 청와대 지명 후보로 내려가는 경우를 검토해달라고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강동순 전 KBS 감사는 뉴스타파에 “추석 연휴 때 청와대 수석이 이인호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대영씨가 (청와대 지명 후보로) 내려가는 경우를 검토해 달라고 했고 이인호 이사장이 (청와대 수석에게) 전화받았다는 것을 누구한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뉴스타파는 <고대영은 ‘KBS 국정화’ 용?> 리포트에서 고대영 사장 후보와 관련해 “‘국정방송 KBS를 위한 맞춤형 사장’이라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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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되는 점은 이 폭로가 KBS 사장 공모에 지원한 강동순 전 후보자로부터 나왔다는 점이다. 강동순 전 후보는 친 여권 성향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강 전 KBS 감사는 뉴스타파에 “지금 절차상으로는 이사회 거쳐서 청문회 거쳐서 그 다음에 대통령이 사인하게 돼 있지만 이건 형식 논리고 맨 마지막 단계에서 7표(여당추천 이사)를 몰아준 사람은 VIP, 대통령이 결정한다”며 “이렇게 자기들(여당추천 이사들)끼리 공개리에 논의를 해서 결정한 다음에 ‘너는 누구 찍어 누구 찍어’ 이렇게 하지. 공개투표다. 이번만 그러느냐, 과거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 연합뉴스
강 전 KBS 감사는 3선의 경북 영주 장윤석 의원에게 본인이 도움을 청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그는 “3선 의원인데 경북 영주 사람, 장윤석 의원한테 내가 도움을 청했다. 도와달라고. 청와대에서 고대영 미는 거 같은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국언론노조는 13일 성명을 내고 “고대영씨의 KBS 사장 입성은 ‘김모 수석’의 전화 한 통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사실보도조차 가로막으며 공정성을 훼손하고, 이에 항의하는 후배 기자들을 폭행하고, 재벌 대기업으로부터 접대 받으며 KBS 구성원들로부터 불신임당한 인사가 어떻게 KBS 사장 후보자 자리에 올라 곧 인사청문회를 앞두게 되었는지 분명해지는 순간”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론노조는 “도덕성도, 리더십도 갖추지 못한 ‘불공정 편파방송 종결자’ 고대영씨가 KBS 사장에 선임될 경우 그 미래는 불을 보듯 뻔하다”며 “국민이 주인인 공영방송 KBS를 청와대 홍보방송, 국정방송으로 전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16일에 예정된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모 수석’이 누구의 지시를 받아 KBS 이인호 이사장에게 고대영 선임을 주문했는지, 이인호 이사장은 이 주문을 이사회의 정부여당 추천 이사들에게 어떻게 전달했는지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리뉴스]1편-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의 ‘불공정 방송’ 검증 보고서 

시민단체들 “역사와 국민여론은 국정화 할 수 없다” 

[사설] 기자 94%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고대영 KBS 새 사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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