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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9, 2015

"너절하게 굴 것 없이 단호하게 헤어져야" SNS 격앙, "문안박 연대는 문재인+안희정+박원순 맞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9일 문안박 연대 제안을 거부하면서 새 지도부를 뽑기 위한 전당대회를 주장하고 나서고 이에 박지원-주승용 의원 등 비주류가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히자, SNS에서는 비판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0일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의 삼고초려. 안철수의 거부. 이젠 화낼 기분도 안 난다"면서 "안철수-박지원-주승용 등은 천정배와 함께 신당을 꾸리는 게 어떨지? 어차피 같이 가기 어렵다면, 피차 너절하게 굴 것 없이 단호하게 헤어지는 게 옳다고 봅니다"라고 즉각적 결별을 촉구했다.

진 교수는 이어 "어차피 총선, 대선 둘 다 어려워졌으니, 미련 가질 것 없이 장기적 관점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혁신 혹은 야당교체를 준비해야 할 듯"이라며 총선 참패를 기정사실화하며 개탄했다.

그는 특히 안 의원에 대해 "안철수가 어거지로 당 대표가 된다 한들 그들이 그토록 욕하던 주류는 가만히 있을까요?"라고 반문한 뒤, "비주류가 흔들어도 배가 저렇게 흔들리는데, 주류가 흔들면 그건 아예 배가 아니라 바이킹이죠"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는 비주류의 머리가 되고 싶은 모양인데, 설사 그 동네에서 머리가 된들그 대가로 20%에 걸려 잘릴 의원들의 뒤를 봐줘야 할 터, 그러잖아도 쉰 정치, 확 쉬어버린 혁쉰정치가 되겠지요"라고 비꼬았다.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문안박 연대'란 건 문재인+안희정+박원순 맞죠?"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주호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도 "안철수 의원이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대표 사퇴 후 전당대회를 하자고 제안하자 박지원, 주승용 등 비주류 의원들이 기다렸다는 듯 환영입장을 발표…"라면서 "총선이 코 앞인데 제1야당이 언제까지 대표체제를 놓고 진흙탕 싸움만 하려는 걸까요?"며 제1야당의 분열을 개탄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의원과 비주류의 '쿠데타'가 성공할까요?"라며 안 의원과 비주류의 전대 소집 요구를 쿠데타로 규정하기도 했다.

허재현 <한겨레신문> 기자는 안 의원에 대해 "좋은 정치인이긴 한데 어떤 정당이나 나라를 책임질만큼의 역량을 갖고있는 분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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