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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8, 2016

"5.18 기념식을 처삼촌 묘 벌초하듯 20여분 만에 해치우다니" 심상정 "대통령은 불참하고 보훈처장은 쫓겨나고 총리는 영혼없이 읽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9일 "처삼촌 묘 벌초하듯이 기념식은 20여 분 만에 해치워졌다"며 5.18 기념식에 무성의했던 정부를 질타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 "경건하고 격식 있게 치러져야 할 5·18 기념식이 정부의 폄하와 무성의로 파행됐다. 정부수반인 박근혜 대통령은 3년째 불참했다. 주관 부서장인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식장에서 쫓겨났고, 총리는 맥락 없는 기념사를 영혼 없이 읽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5·18 기념식을 지켜보면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둘러싼 퇴행적, 소모적 논란이 되풀이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며 "현 집권세력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노래 한 곡이 아니라, 바로 광주 민주화 운동이었다"고 일갈했다.

그는 특히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해 "박승춘 처장은 쫒겨나면서도, 보훈단체들이 반대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면서 "그러나 5·18 민주화 운동은 국가기념행사다. 또 5·18 유족 역시 국가유공자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제창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박 처장이 보훈단체를 핑계로 대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박승춘 처장의 속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기 싫다'가 아니라 '오월정신 계승하기 싫다'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수호 할 헌법적 책무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정부의 공직자로서 부적격"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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