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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9, 2016

<문화일보> "친박, 나치스-북한정권과 뭐가 다른가" "광기 사로잡힌 나치는 전쟁에서 패했고 히틀러는 자살했다"

보수 석간 <문화일보>는 19일 박근혜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친박의 행태를 "나치스", "북한 정권"에게까지 비유하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이들을 "폐쇄증에 걸린 좀비"에 비유한 <조선일보>에 이어 보수매체들이 완전히 박근혜 정권에게 매몰하게 등을 돌린 양상으로, 레임덕이 급류를 타고 있는 양상이다. 레임덕의 한 잣대는 보수매체의 혹독한 정권 공격이다.

허민 <문화일보> 정치부 선임기자는 이날자 기명칼럼 <친박의 狂氣와 정진석의 길>을 통해 "새누리당 내분 사태의 성격은 계파 갈등이 아니다. 친박(친박근혜) 집단의 행패"라면서 "완장을 차고 ‘단결’을 외치는 순간 광기를 드러냈다. 친박 핵심들이 일제히 나서 자신들이 만들어준 정진석 원내대표를 향해 ‘복종하든지 당을 나가든지 하라’며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비박계에는 ‘까불면 죽는다’고 협박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군대식의 일사불란한 대오를 결성한 친박의 행패는 나치스의 광기를 꼭 빼닮았다"면서 "박정희-전두환-노태우로 이어온 군사권위주의 체제가 만들어낸 규율 권력과 자발적 복종을 특징으로 하는 ‘일상적 파시즘’이 내면화한 결과"라며 친박을 나치스에 비유했다.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을 최정점으로 하는 무리는 자신들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유일한 집단이라는 신념 아래 다른 주장이나 견해에 대한 배제와 협박과 비하, 정서적·언어적 폭력을 쏟아낸다. 조직의 다양한 층위에서 권력을 휘두르는 광인(狂人)들의 집합체에서 정상성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일이 됐다"면서 "이런 권력의 운용술이 북한 정권의 그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북한 김정은 정권에 비유하기까지 했다. 

그는 더 나아가 "‘아리안족이여 단결하라’고 선동했던 나치는 전쟁에서 패했고 히틀러는 자살했다"며 참혹한 결말을 친박에게 상기시키기까지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우리끼리만을 고집하는 순혈주의는 근친교배를 낳고 열성 염색체를 퍼트린다. 친박 집단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고 갈 변변한 차기 리더 하나 떠올릴 수 없게 된 것은 다른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파시스트의 광기 때문일 것"이라며 "다음 대선까지 꼭 19개월 남았다. 지금 상황이라면 여당과 친박이 걸을 길은 뻔하다. 제 무덤 파는 게 보인다"며 새누리당의 대선 참패를 기정사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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