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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20, 2016

이재명 "한강 '베지터리언'에 버금가는 역작..못된 아비 자식 죽이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강 '베지터리언'에 버금가는 역작..못된 아비 자식 죽이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어느 집안에 3형제를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서울어서 직장을 다니고, 둘째 세째는 농부와 어부였습니다"라며 "아버지는 물려받은 재산도 많고 빌딩임대수입도 많았는데 얼마나 허랑방탕하게 돈을 마구 쓰는지 돈이 없다며 자식들에게까지 돈을 뜯어갔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의 취미가 고약해서 강에다 콘크리트를 쳐서 강물이 흐르지 않게되면 어떻게 되는지 연구를 하는가 하면, 망한 광산 유전 사 모으고, 날지 못하는 고물비행기 구입에 물에 가라않지 않는 잠수함을 만들고 그러다 심심하면 세계일주 해외여행을 했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렇게 돈을 펑펑 쓰니 돈이 남아날 리 없으니 돈이 떨어지면 그만해야 정상ㅈ인데 자식들 돈까지 뺏아 호의호식하니 자식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잘 살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아버지가 하도 뜯어가기만 하니 농부와 어부 아들은 하루 세끼 끼니조차 떼우지 못하게 되었고 그나마 멀쩡한 직장 가진 큰 아들도 겨우 서민아파트에서 삼시세끼에 애들 학교나 근근히 보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아버지는 자식들을 돕기는커녕 점점 더 외상술값, 차할부금 해외여행비 떠넘기고, 돈도 안주면서 자기 할 일까지 떠넘겼습니다"라며 "더 이상 아버지 행패를 견디다 못한 자식들이 아버지의 낭비벽을 지적하며 돈 좀 그만 뜯어가라고, 전에 빌려간 돈 갚으라고 아우성을 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버지의 핍박에도 큰 아들은 몸이 부셔져라 열심히 야근 특근 해가며 악착같이 돈 벌고 나쁜 짓이나 낭비 안하며 알뜰하게 살림해서, 물려받은 빚도 갚고 아이들과 중국집에서 짜장면 외식도 하며 단란하게 살았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렇게 뜯어가고 괴롭혔는데도 큰 아들이 떳떳이 사는 게 눈꼴이 시었던 아버지는, 큰아들 놈이 '아버지가 돈이 없는 건 일 안하고 낭비를 해서 그런거다'라며 '나쁜 짓만 안하면 자식들 돗 뺏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고 동네방네 까발리는 것이 영 못마땅하고 괴씸하던 차에 큰 아들놈 돈을 뺏아 거지로 만들어 버리기로 작정했다"라고 했다.
이어 "아버지에게 뜯기느라 끼니조차 거르게 된 들째와 세째가 더 이상 못참겠다고 달려들 기세를 보이자 아버지가 둘째 세째 아들을 불렀습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큰 아들 놈이 호화주택에서 호의호식하면서 동생들을 돌보지 않으니 내가 네 형님에게 생활비를 뺏어 나눠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동생들은 아버지가 뜯어가지만 않아도 살림이 펴지겠는데 그런 말을 들어줄 아버지도 아니고 자식들은 배가 곯아 울어제끼는 판이라 양심에 걸리지만 모른 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당장 내년부터 1000억 내후년부터는 1500억을 빼앗아가겠다니..이거 미친 거 아닐까요?"라며 "박근혜정부가 고양 용인 수원 성남 화성 과천에서 8천억을 빼앗아 정부와 경기도가 6:4로 나눠가지겠답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부의 재정부담 떠넘기기, 공짜로 국가사무 떠맡기기로 지방자치단체 대부분이 필수경비도 조달 못하는 거지 자치단체가 되었고"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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