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수경 기자 =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만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중 7%를 차지하며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오는 2026년쯤엔 20%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처럼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난청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현재 70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꼴로 보청기가 필요한 난청을 겪고 있으며, 향후 난청인구는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청을 겪는 인구의 대부분은 나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인성 난청에 의한 것이다. 귀의 노화는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시작되어 나이가 들수록 속도가 빨라지고 결국 들리지 않게 되는 최악의 사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본인이 당장 생명에 지장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릴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달팽이관 내 모세포의 노화가 계속 진행되게 방치하면 나중에는 보청기를 착용하더라도 효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계속적인 의사소통의 오해 속에 대화의 단절이 진행되면 심리적 위축과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어 보청기 착용 등을 통한 빠른 조치는 필수다.
난청에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인 보청기는 주파수별로 떨어져 있는 청각을 일정 수준으로 회복시켜줌으로써 들리지 않던 주파수 대역까지 들리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이명차폐기능을 통해 이명을 완화해 주기도 한다.
이러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난청인 중 보청기 착용 인구는 약 1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약 7%에 해당하는 보청기 착용률 수치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들의 보청기 착용률을 나타내는 것과는 큰 차이를 이룬다.
이렇게 보청기 착용인구가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은 고가의 가격대 형성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작게는 몇백만원에서 많게는 천만원에 이르는 보청기 가격은 난청인들이 보청기 구입을 부담스러워하고 꺼리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인 것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싼 제품만 고르는 것도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최근 저가의 음성증폭기를 좋은 보청기라며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성증폭기는 단순히 소리를 크게 해줄 뿐, 정확한 청력검사를 통해 자신의 청력에 맞게 소리를 조절하는 보청기와는 다르다. 당연히 귀에 맞지 않는 사람의 경우엔 오히려 청력을 잃을 수 있는 위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많은 보청기 회사들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난청인들의 보청기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다. ‘국내 보청기 브랜드’인 딜라이트 보청기 역시 비용 부담의 최소화와 가성비 높은 보청기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보청기 회사다.
최근 기술혁신 부문 산업통상장관상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딜라이트 보청기는 ‘경제적인 이유로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착한 기업’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매번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프리미엄 보청기 제품인 혜음을 선착순 100명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안은 대표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nohs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