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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4, 2011

홍준표 ‘나꼼수’ 편집 요구 논란…“닥치고 무삭제!”

홍준표 ‘나꼼수’ 편집 요구 논란…“닥치고 무삭제!”
트위터 성토쇄도…정봉주 “나꼼수판 면책특권 요구했다”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0.15 10:20 | 최종 수정시간 11.10.15 10:33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의 ‘나는꼼수다’ 방송이 공개되지 않아 의구심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편집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홍 대표는 13일 딴지일보 라디오 ‘나는꼼수다’에 출연해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치명적 의혹’과 ‘BBK 가짜편지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봉주 전 의원은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작업이 진행 중일 때 나 후보가 국회 교과위 위원이던 자신을 찾아와 아버지 소유의 학교가 교육부의 감사대상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청탁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 정 전 의원은 홍 대표가 2007년 12월 13일 서울 영등포 당사의 기자회견장에서 ‘이명박 후보의 낙선을 위한 노무현 정권의 공작정치의 물증’이라고 흔들었던 편지는 ‘가짜’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해당 편지가 가짜인 것이 사실이라면 책임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해당 동영상은 녹화한지 이틀이 지나도록 공개되지 않아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머니투데이 뉴스1>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13일 밤 녹화된 이 방송에서 정 전 의원의 해당발언을 삭제할 것을 삭제할 것을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나경원 후보 측은 자신의 의혹에 대해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나 후보 선대위 안형환 대변인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당시 (나 후보) 아버지의 학교에 전교조 교사가 많았는데, 그쪽에서 (학교운영과 관련해) 문제를 삼아 교육부 감사를 요청했다”면서 “그런데 그 문제는 교과부 감사대상이 될 만한 사항이 아니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당시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에게 ‘전교조가 문제제기한 것이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을 뿐 ‘빼달라, 말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인터넷과 트위터에는 정봉주 전 의원의 ‘홍준표 나꼼수 스포’ 영상(편집자주: 하단영상 참조)이 급확산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3일 저녁 강서지역 지지자들 모임에서 “홍준표 대표를 초대해 3시간 가까이 녹음했다”며 “나경원 후보가 상당히 많이 까였다”고 녹화한 내용을 전했다.

정 전 의원은 “나경원건 3~4개 정도 물고 늘어졌다”며 “사립학교법 개정할 때 나를 찾아서 개인적으로 자기 학교 빼달라고 했는데 아빠 학교 디펜스하기 위해서 사학법 개정 반대한 사람 아니냐. 무자격자다라고 따졌더니 홍 대표가 ‘가서 직접 물어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사학법이 크다. 좀 세게 나가려고 했다”며 “오늘 한 얘기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걸지 않는다고 약속하고, 방송하다가도 또 확인했다”고 ‘나꼼수판 면책특권’을 요구했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왜냐하면 나경원 후보와 단둘이 만나서 자기 학교 봐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의 ‘나꼼수’ 편집 압박 소식에 트위터에는 비난이 쏟아졌다.

여균동 감독은 “한나라당에서 나꼼수 편집없이 내 보내면 선거법위반으로 신고한다는데, 사전검열도 아니고 편집하라마라 할수 있나? 나꼼수 쫄지마”라고 멘션했다.

트위터러들은 “썩을 놈들 출연할 땐 언제고 지들 입맛대로 편집 요구?”, “한나라당에서 편집 안하고 방송 내보내면 선거법으로 걸겠다고 협박하고 있답니다”, “선거법 위헌소송 필요”, “한나라당 홍준표는 본인이 직접 ‘나꼼수’에 출연하겠다 해놓고 막상 불리한 내용이 나오자 ‘나꼼수’에게 반협박식으로 편집을 요구했다. 이건 정말 그들의 비열한 습성을 드러내는 행위다. 부끄러운 줄도 자존심도 없는 한나라당!”, “닥치고 무삭제”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 트위터러는 “나꼼수 당근 편집해야죠. 한나라당에서 삭제요청했다는 팩트도 삽입하고 선거법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한사람 육성녹음부분도 삽입시켜 4시간 정도 분량으로 재편집해서 올려주세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또 다른 트위터러는 “나꼼수 23회 긴급 요청안! - 편집본은 팟캐스트 공식 채널에 올려주시고, 무삭제 적날버전은 해킹을 당해주세요! 아님 그냥 길가다 흘려주셔도 됩니다!”라고 해법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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