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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5, 2011

문재인 “정권교체 국민 열망 최고조에 달해

문재인 “정권교체 국민 열망 최고조에 달해”

야권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5일 대구를 찾아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문화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문재인의 운명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갖고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이 정점에 달했다. 시민사회의 명령을 담아낼 수 있는 (야권)대통합을 이뤄 단일후보를 내세우면 내년 대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며 “(저서가)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 콘서트에 앞서 대구지역 ‘혁신과 통합’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상황”이라며 “박 후보가 아직 우세하지만 낙관할 수 없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부산은 야권후보가 우세한 흐름으로 바뀌고 있어 투표참여 독려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재보선 후 야권연대를 위해 혁신과 통합의 역할이 많아진다.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실천하는 조직으로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처음으로 문 이사장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고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정연주 전 KBS사장 등이 자리를 같이했다.
문 이사장은 무당적 상태에서 야권 대통합을 추진하는 ‘혁신과 통합’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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