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나경원, 아버지 학교를 감사대상에서 빼달라 했다"?
나꼼수 "홍준표 녹음 완료, 심각한 나경원 의혹 제기 있었다"
2011-10-14 09:57:10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13일 밤 '나는꼼수다'에 출연, '역대 최장시간' 녹음을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대표는 13일 밤 10시께부터 '나꼼수' 출연진과 함께 녹음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꼼수' 고정 출연진 중 한명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날 밤 10시14분 트위터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초청 '나는 꼼수다' 녹음 개시...홍 대표-김 총수, (박원순 후보 병역논란 관련) 양손 관행 인정 유무 두고 논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후에도 "홍준표 대표, 집 찾아온 오세훈 서울시장 문 열고 내쫓은 사연 소개", "홍준표 대표, '10.26 재보선 유발 책임 죄송합니다'", "홍준표 대표, '주진우의 특종, 아프지만 사실이다' '청와대로부터 사저 경호시설 축소 약속 받았다'" 등, 홍 대표의 주요 발언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그는 녹음이 끝난 14일 새벽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의 녹음은 역대 소요시간을 훨씬 초과했습니다"라며 "나경원 후보와 관련한 매우 심각한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서둘러 편집을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올려, '나경원 후보와 관련한 매우 심각한 의혹'이 무엇이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정 출연진 중 한명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오늘 홍반장 출연한 나꼼수, 홍반장 인기 얻게 되고, 나꼼수 멤버들 점수 주면서 나꼼 위상지키고, 위력 과시하고, 나경원은 조금 마이 까였다"며 "홍반장은 성공했지만 나경원은 글쎄...아주 마이....점수 잃은 듯 했다. 그러나 모두 재미있었다"는 동일한 내용을 올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나꼼수'의 한 패널은 녹음후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경원에게 제기된 심각한 의혹'의 윤곽을 밝혔다.
이 패널은 "패널인 정 전 의원이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작업이 진행 중일 때 나 후보가 국회 교과위 위원이던 자신을 찾아와 아버지 소유의 학교가 교육부의 감사대상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이 이어 "나 후보가 아버지 학교를 지키기 위해 당시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고, 홍 대표는 "그 얘기는 그만하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은 전했다.
홍준표 대표는 13일 밤 10시께부터 '나꼼수' 출연진과 함께 녹음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꼼수' 고정 출연진 중 한명인 김용민 시사평론가는 이날 밤 10시14분 트위터에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 초청 '나는 꼼수다' 녹음 개시...홍 대표-김 총수, (박원순 후보 병역논란 관련) 양손 관행 인정 유무 두고 논란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후에도 "홍준표 대표, 집 찾아온 오세훈 서울시장 문 열고 내쫓은 사연 소개", "홍준표 대표, '10.26 재보선 유발 책임 죄송합니다'", "홍준표 대표, '주진우의 특종, 아프지만 사실이다' '청와대로부터 사저 경호시설 축소 약속 받았다'" 등, 홍 대표의 주요 발언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그는 녹음이 끝난 14일 새벽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의 녹음은 역대 소요시간을 훨씬 초과했습니다"라며 "나경원 후보와 관련한 매우 심각한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서둘러 편집을 마무리하겠습니다"라고 올려, '나경원 후보와 관련한 매우 심각한 의혹'이 무엇이냐는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정 출연진 중 한명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도 트위터에 "오늘 홍반장 출연한 나꼼수, 홍반장 인기 얻게 되고, 나꼼수 멤버들 점수 주면서 나꼼 위상지키고, 위력 과시하고, 나경원은 조금 마이 까였다"며 "홍반장은 성공했지만 나경원은 글쎄...아주 마이....점수 잃은 듯 했다. 그러나 모두 재미있었다"는 동일한 내용을 올려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나꼼수'의 한 패널은 녹음후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나경원에게 제기된 심각한 의혹'의 윤곽을 밝혔다.
이 패널은 "패널인 정 전 의원이 2005년 사립학교법 개정작업이 진행 중일 때 나 후보가 국회 교과위 위원이던 자신을 찾아와 아버지 소유의 학교가 교육부의 감사대상에 들어가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다"고 전했다.
정 전 의원이 이어 "나 후보가 아버지 학교를 지키기 위해 당시 사립학교법 개정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고, 홍 대표는 "그 얘기는 그만하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연합>은 전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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