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MB아들이 친척에 빌린 6억, 이자도 안내"
임태희, 국정감사때 거짓말한 것으로 드러나
2011-10-14 11:24:34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내곡동 사저 부지를 사기 위해 친척에게 빌렸다는 돈은 당초 청와대가 발표했던 5억2천만원이 아닌 6억원이며, 아직 한번도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농협 청와대지점에서 빌린 돈은 6억원이고, 친척에게 빌린 돈은 5억2000만원이 아니라 6억원"이라며 "단순한 착오"라고 말했다. 시형씨는 12억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1억2000만원을 사저 부지 대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취득세 등 세금을 내는 데 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은행 대출금 6억원에 대한 월이자 250만원 정도는 시형씨의 통장에서 자동이체되고 있지만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 6억원에 대한 이자는 지금까지 내지 않았다"며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아버지에게) 땅을 판 뒤 원금과 함께 지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시형 씨가 친척에게 빌린 돈이 5억2천만원이며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차용증까지 썼다고 해명한 바 있어, 결국 거짓말을 한 셈이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는 "농협 청와대지점에서 빌린 돈은 6억원이고, 친척에게 빌린 돈은 5억2000만원이 아니라 6억원"이라며 "단순한 착오"라고 말했다. 시형씨는 12억원을 빌린 뒤 이 가운데 11억2000만원을 사저 부지 대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취득세 등 세금을 내는 데 쓴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또 "은행 대출금 6억원에 대한 월이자 250만원 정도는 시형씨의 통장에서 자동이체되고 있지만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 6억원에 대한 이자는 지금까지 내지 않았다"며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아버지에게) 땅을 판 뒤 원금과 함께 지급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시형 씨가 친척에게 빌린 돈이 5억2천만원이며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차용증까지 썼다고 해명한 바 있어, 결국 거짓말을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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