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MB집권후 대구 예산 6배, 경북 예산 4배 늘렸다"
"대통령 친형으로서 구설에 오르지 않으려 몸조심해왔다"
2011-10-13 13:39:20
이명박 대통령 형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12일 TK 민심이반과 관련,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7년 대구에 지원된 국고가 6천억원이었지만 올해 3조7천억원이고, 경북 역시 같은 기간 2조원에서 8조원으로 4배나 늘어났다"며 MB집권후 TK 예산이 대폭 증액됐음을 강조했다.
13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12일 오후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에 초청강사로 나와 "'지역 출신임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경북에 무엇을 해줬노'라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지금까지 당내 최다선으로서 한나라당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왔고 특히 대통령의 친형으로서 구설에 오르지 않으려고 몸조심해왔다"고 일축한 뒤,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다양한 견해를 한 데 모으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향후 당내 계파 갈등 조정에 앞장설 것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백지화시킨 동남권 신공항 공약에 대해선 "영남권의 인구나 경제 규모로 볼 때 신공항이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장소에 대해 대구경북과 부산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디를 지지하느냐는 수강생의 질문에는 "내심 어디에 세워야 한다고 했다가 부산지역 언론에 맞아 죽을 뻔했다"며 "감정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고 두 지역 간 현명하고 합리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13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이상득 의원은 12일 오후 매일신문사에서 열린 매일신문 정치아카데미에 초청강사로 나와 "'지역 출신임에도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경북에 무엇을 해줬노'라는 지역민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선 "지금까지 당내 최다선으로서 한나라당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왔고 특히 대통령의 친형으로서 구설에 오르지 않으려고 몸조심해왔다"고 일축한 뒤, "이번 선거를 계기로 다양한 견해를 한 데 모으고 화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향후 당내 계파 갈등 조정에 앞장설 것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백지화시킨 동남권 신공항 공약에 대해선 "영남권의 인구나 경제 규모로 볼 때 신공항이 언젠가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다만 장소에 대해 대구경북과 부산 간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디를 지지하느냐는 수강생의 질문에는 "내심 어디에 세워야 한다고 했다가 부산지역 언론에 맞아 죽을 뻔했다"며 "감정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되고 두 지역 간 현명하고 합리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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