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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29, 2015

4선 김성곤, '호남 불출마' 선언. 호남 중진들 '끙끙' "당이 가라는 곳 가겠다", 호남 비주류들에 압박 거세져

호남 최다선인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내년 총선에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여수갑 불출마를 선언했다. 

4선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침몰의 위기에 빠져 있는데 호남 최다선 의원이 지역구에서 표 몇 장 더 얻으려고 바삐 뛰는 모습이 미안하고 한심하게 여겨졌다"며 "저는 이제 당의 통합과 승리에 조그만 거름이라도 되고자 내년 총선 지역구 출마를 내려놓겠다"며 호남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네 번이나 저에게 공천을 준 저의 당에 제가 보은하는 길은 총선까지 당의 화합을 위해 저의 온 몸을 태우는 일"이라며 "당원 모두를 내 몸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갈라진 당심과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저를 네 번이나 밀어준 여수 시민들에게는 무엇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제는 후진에게 물려줄 때가 된 것 같다"면서도 "제가 정치를 아주 떠나는 것은 아니며 당의 승리를 위해 어디든지 가라면 가겠다"며 수도권 등 험지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새정치연합의 호남 의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김 의원이 처음이어서, 다른 호남 중진들에게도 적잖은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새정치연합 의원 중 김 의원을 제외한 3선 이상 중진은 광주에서 강기정(북갑)·김동철(광산갑)의원, 전남에서 박지원(목포)·우윤근(광양·구례)·주승용(여수을) 의원 등이다.

이들 가운데 김동철, 박지원, 주승용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내년 총선에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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