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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14, 2016

'미운털' 유승민 컷오프 확실시, '소신' 진영도 위태 윤상현 "朴대통령이 '그만 두라' 하기 전에는 불출마 선언 없다"

새누리당 친박진영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 의원의 컷오프를 기정사실화하는 동시에, 정권초기 소신을 고수하며 장관직을 던진 진영 의원도 컷오프를 강력 시사해 강행시 파장이 전방위로 확산될 전망이다.

친박 공관위원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은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대부분의 공천이 완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유승민 의원에 대해선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에는 잘 아시다시피 원내대표 시절에 새누리당 당헌에 어긋나는 대정부질문이라든가, 대통령의 방미 과정에서의 혼선을 '청와대 얼라들'이라고 지정을 했다거나, 또 새누리당 당명 개정하는 데 반대했다던가. 하여튼 그런 부분도 있으면서 또 대구 같은 편한 지역에서 3선 의원을 했다"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당헌 8조에 보면 당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대통령과 함께 책임을 진다 이런 부분이 있어서. 과연 당의 정체성과 맞는 행동을 했느냐 이것에 대해서 오늘 또 토론을 해 봐야 될 것 같다"며 컷오프를 강력시사했다. 

그는 더 나아가 "당을 비판하고 하는 건 좋은데, 결국은 이제 뭘 가지고 당을 비판을 하는 것이냐. 그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새누리당에 여전히 남아 있는 셈"이라며 "자기 정치를 하는 거냐, 당을 전체로 아우르는 정치를 하느냐. 그런 차이가 있는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유 의원을 비난할 때 사용했던 '자기 정치'를 컷오프 핵심잣대로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이한구 공관위원장 입장에 대해서도 "이한구 위원장의 스탠스도 본인이 이제 대구에서 3선을 하셨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 새누리당 강세지역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한 사람들은 당에 대한 기여도가 높아야 된다, 기울면 안 된다. 또 당에 대한 고마움을 알아야 된다. 이런 입장을 갖고 계신 것 같다"며 유승민 컷오프에 적극적임을 시사했다.

진행자가가 이에 '그럼 유승민 컷오프 되는 거네요? 오늘'이라고 묻자, 그는 "그게 뭐 제가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면서도 "오늘 하여튼 논의를 해서 전체 공천관리위원들의 의견이 이제 반영될 것 같다"며 거듭 컷오프를 강력 시사했다. 공관위는 친박이 다수를 점하고 있어, 그의 발언은 사실상 '유승민 컷오프'로 결론이 났음을 의미한다.

박 부총장은 유승민 의원외 진영 의원 등 수도권 다선의원들도 컷오프 대상임을 강력시사했다.

그는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수도권의 이재오, 황우여, 안상수, 진영 의원도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다선을 즐긴 사람들'에 해당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상대적으로 편한 지역이다 그러면 TK, PK, 강남, 서초, 송파, 용산, 분당 이런 지역이 되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도 오늘 좀 다뤄보려고 하고 있다"고 답해, 이들도 컷오프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 주변에서는 특히 정권 초기에 박 대통령과 정책 출돌후 보건복지부장관직을 내던진 진영 의원이 대표적 컷오프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진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도 절친한 사이로, 새누리당내 대표적 '합리적 보수'로 분류된다.

한편 박 부총장은 막말 파동을 일으킨 친박핵심 윤상현 의원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이제 취중에 비공개적인 발언을 했고. 이게 또 마녀사냥식의 어떤 여론몰이 재판도 좀 있는 것 같다"고 감싸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사무총장을 거치고 대통령의 정무특보를 지낸 여당 중진 아니냐? 그래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되는데 본인이 결단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자진 불출마를 압박했다. 

진행자가 이에 '비박 유승민, 친박 윤상현을 묶여서 패키지로 처리하려는 거냐'고 묻자, 그는 "그건 너무 지나친 상상 같다"면서도, 윤상현 의원의 출마 강행시 "그런 걱정이 엄청나게 많다. 수도권뿐만 아니고 이것은 전국적으로 굉장히 큰 부담이 된다"며 역풍을 우려했다.

윤상현 의원 측은 그러나 “불출마 보도는 재미없는 소설”이라며 “박 대통령이 ‘그만두라’고 하기 전까지 불출마 선언은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결국 공은 박 대통령에게 넘어간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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