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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7, 2016

새누리 공관위 회의 30분만에 파행, "김무성 사과하라" 외부 공관위원들 “위에다가 고해 받치는 사람이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17일 김무성 대표의 재심 요구를 놓고 계파가 충돌하면서 30분만에 회의가 파행으로 끝나는 등 내홍이 점점 격화되고 있다. 

한무경, 김순희, 이욱한, 김용하, 최공재, 박주희 등 외부위원 6명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전체회의에 참석했으나 회의 시작 30여 분 만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한 외부 공관위원은 회의 도중 밖으로 나와 “내부에 고자질쟁이가 있다. 화나서 미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은 “오늘 회의는 끝”이라며 “내부위원들끼리 이야기 좀 하고 할 말 있으면 얘기 해드리겠다. 지금 감정이 쌓인 상태”라고 말했다. 

다른 여성 위원 2명도 뒤쫒아 나오면서, 한 여성 위원은 “(내부위원들이) 완전히 우리를 무시한다. 위에다가 (공관위 논의 내용을) 고해바치는 사람이 있다”며 고성을 질렀다.

이처럼 공관위가 극한 내홍을 겪는 것은 김무성 대표가 공천 학살된 8명의 비박 후보들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 

한 외부위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관위가 외부위원들의 의견 수렴은커녕 아예 무시한다”며 “사무총장, 부총장 등 다 있는 자리에서 만장일치로 결정된 사안을 자꾸 엎으려고 하고, 나중에는 또 그런 적이 없다고 말을 바꾸니 답답할 노릇”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현재 공관위원들은 김무성 대표의 사과 없이는 공관위 활동에 복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일부 위원들은 외부와의 접촉을 끊은 상태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이날 오후 회의에 참석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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