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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5, 2016

이재오·진영·유승민계 새누리 비박 ‘공천 학살’

ㆍ대구 등 현역 8명 추가 컷오프
ㆍ윤상현 탈락…유승민은 보류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비박계인 5선 이재오(서울 은평을), 3선 진영(서울 용산) 의원 등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했다.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 컷오프 여부는 발표가 또 미뤄졌다.
하지만 재선 조해진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과 초선 이종훈(경기 성남분당갑),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갑) 의원 등 ‘유승민계 4인방’이 모두 탈락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했던 비박계에 대한 보복성 ‘공천 학살’이 현실화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14곳, 단수 추천 9곳, 우선 추천 3곳 등 총 26곳에 대한 7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은 서울 은평을이 단수추천지역으로 확정되면서 낙천했다. 정부의 기초연금 공약 파기에 반발해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사퇴했던 진영 의원은 용산이 여성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돼 탈락했다.
친유승민계로 불리는 의원들은 전부 컷오프됐다. 조해진 의원은 경선에서 원천 배제됐고, 이종훈 의원은 지역구가 단수 추천지역으로 선정됐다. 대구에서도 초선인 김희국·류성걸 의원이 낙천했다. 이들이 빠진 자리는 ‘진박’ 후보들로 채웠다. 분당갑은 권혁세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단수후보로, 대구 중남구는 곽상도 전 민정수석과 배영식 전 의원 간 경선으로, 대구 동구갑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인천 남을)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됐다. 유 의원 측과의 이른바 ‘패키지 컷오프’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친박계 5선 황우여 의원은 인천 연수갑에서 서구을로 지역구를 변경했고, 역시 친박계인 4선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안대희 최고위원은 단수후보로 추천됐다. 김무성 대표 측근인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을)과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도 단수후보로 각각 결정됐다.
공관위는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빼곤 공천심사를 사실상 완료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유 의원 지역구는 의견 통일이 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 지역구는 16일 최고위원회에서 협의키로 했다. 친박계가 다수인 최고위를 통해 ‘유 의원 쳐내기’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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