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aturday, March 19, 2016

이한구 “유승민 스스로 결단하라”…황당한 새누리 박찬종 “이한구, 천둥벌거숭이처럼 함부로 할 말인가…경선방해‧협박죄”

 
▲ 누리당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둔 15일 오후 대구 동구 자택 앞에 모습을 나타낸 유승민 의원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대구지역 현역 의원 4명을 공천 탈락시켰다. <사진제공=뉴시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 발표를 거듭 미뤄오다 급기야 유 의원에 스스로 결단할 것을 촉구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17일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유승민 의원)스스로 결단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본인이 하지 못하면 곧 공천위가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현재 상황에서는 유 의원 본인이 결단을 하는 게 가장 좋다”며 “공천위는 지금까지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본인도 이 정도면 대강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원내대표 직에서 물러날 때도 일찍 내려놓았으면 파장이 덜했을 텐데 마지막까지 버티면서 모양새가 좋지 않았었다”며 “그때처럼 지금도 안타까운 상태”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구체적인 결단의 내용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내가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 <조선>은 “그러나 유 의원의 공천이나 경선 여부에 대해서는 공천위가 판단을 내려야 하기 때문에 유 의원 스스로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탈당(脫黨)이나 불출마(不出馬)밖에 없다”고 봤다.

이한구 위원장이 유승민 의원에 결단을 촉구한 것을 두고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황당한 정당”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승민은 공천 신청했고, 그에 대한 정당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유승민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니”라며 “네 목을 자르기 전에, 스스로 자결하라.. 이 무슨 황당이고 이 무슨 횡포”냐고 질타했다.

  

조국 교수도 “‘역신은 여왕 폐하께 부담 주지 말고 자결하라!’ 이것이었구나”라고 촌평했다.

그런가하면 정치계 원로 박찬종 변호사는 “공관위장이 천둥벌거숭이처럼 함부로 할 말인가?”라며 “정당법 49조의 경선방해죄, 협박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