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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0, 2016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포털검색 1위에도 언론 외면, 해명만 부각 최승호 “감정적 항변 받아쓰기만”…최기훈 “노영민 시집건은 입에 거품물더니”

  
▲ <이미지출처=뉴스타파>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고 SNS에서 관련 의견이 쏟아지고 있지만 언론이 소극적으로 보도해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뉴스파타는 17일 나 의원(4.13총선 서울 동작을 출마)의 딸 김모씨가 2012학년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면접과정에서 “자신은 ‘나경원의 딸’이라며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말을 했지만, 학교 측은 김씨의 부정행위가 정신 장애에서 비롯된 단순 실수라고 감싼데 이어 실기면접 준비를 소홀히 한 김씨에게 또 다른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나 의원의 사무실과 지역구 유세 현장을 수차례 찾아가 반론 기회를 주며 해명을 요청했지만 나 의원은 입을 꽉 다문채 일절 언급을 거부했다.

그러다 뉴스타파가 보도하자 18일 오전 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픈 아이를 둔 엄마”를 강조하며 “‘특혜’와 ‘배려’는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뉴스타파 보도는 이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는 등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낮 12시 55분 현재 미디어다음과 네이버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 “나경원”이 1위를 차지했다. 또 “뉴스타파”, “이병우” 등의 관련 검색어도 10위 안에 올랐다.

  
▲ 18일 낮 12시 55분경 포털사이트 미디어다음(좌)과 네이버(우)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황 <이미지출처=포털사이트 캡처>

그러나 언론들은 뉴스타파의 의혹 제기에 대한 인용, 추가보도나 심층보도가 아닌 나경원 의원과 성신여대측의 해명에 집중해서 보도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뉴스타파 최기훈 기자는 페이스북에서 “지난번 뉴스타파의 노영민 의원 관련 보도때는 반나절만에 백여개 넘는 언론 기사가 쏟아졌다”며 “지금은 타 언론사의 인용기사가 딱 2건”이라고 지적했다.

최 기자는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건에 대해선 입에 거품을 물었던 조중동과 종편들은 아무런 보도도 하지 않고 있다”며 “한선교 의원의 국고보조금 유용 의혹을 보도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권력과 주류에 불편한 기사들, 최대한 눈치만 보고 있다가 당사자들이 해명하면 그제서야 써주는 버릇, 여태까지 지겹도록 봐왔지만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다”며 “그저 권력의 주위에서 먹거리를 찾아 침 흘리는 하이에나들일 뿐”이라고 개탄했다.

  

최승호 PD는 “나경원 의원 딸 부정입학 문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언론들은 의혹 내용보다 나 의원의 내용 없는 감정적 항변을 받아쓰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몽구도 “언론들아 왜 인용보도 안하냐”라고 질타했고 SNS에서는 “나경원과 새누리에서 얼마나 언론을 주무르길래 단 한줄도 언급되지 않는 것인지 참 궁금하다”, “대부분 언론이 모른 체하고 있네. 이런 X같은 언론‧방송사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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