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당초 2번에서 14번으로 낮추고, 아들의 방산업체 취업 논란을 빚었던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제자논문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박경미 홍익대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하고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2번에 전진배치하고,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은 3번, 김성수 대변인은 10번, 이수혁 전 6자회담 대사는 12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3번에 배치하는 등 7명을 전략공천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A그룹, B그룹, C그룹 칸막이 투표를 없애고, 전략공천자 7명과 탈락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에 대해 중앙위원회에서 순번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중재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20일 중앙위원회의 문제 제기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35명의 비례대표 명단에 대해선 "경제민주화 분야에 4명 정도 들어가있고 과학계에 4명, 장애인도 3명이 포함됐고, 외교안보분야.청년.노동.시민사회단체도 2명씩 들어가 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비례대표안에 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대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해 비대위원들이 모여 안(案)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대위 대표가 회의 결과를 가지고 (김 대표를) 만나고 있다"라며 김 대표를 설득중임을 전했다.
그는 김 대표의 당무 거부에 대해선 "김 대표는 4·13 총선 승리를 위해 본인이 얼굴이 돼 총선을 지휘할 필요가 있고 총선 이후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기까지 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원내 진입이 맞다고 판단했고 들어갈 바에는 당당하게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봤다"며 "노욕을 갖고 비례대표를 하려고 한다는 부분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 중재안을 이날 오후 5시 다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재송부했다. 김 대변인은 "중앙위는 예정대로 한다"면서도 "김 대표는 참석 안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당초 2번에서 14번으로 낮추고, 아들의 방산업체 취업 논란을 빚었던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을 비례대표 후보에서 제외하는 중재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제자논문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박경미 홍익대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하고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2번에 전진배치하고,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은 3번, 김성수 대변인은 10번, 이수혁 전 6자회담 대사는 12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3번에 배치하는 등 7명을 전략공천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A그룹, B그룹, C그룹 칸막이 투표를 없애고, 전략공천자 7명과 탈락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에 대해 중앙위원회에서 순번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중재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20일 중앙위원회의 문제 제기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35명의 비례대표 명단에 대해선 "경제민주화 분야에 4명 정도 들어가있고 과학계에 4명, 장애인도 3명이 포함됐고, 외교안보분야.청년.노동.시민사회단체도 2명씩 들어가 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비례대표안에 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대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해 비대위원들이 모여 안(案)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대위 대표가 회의 결과를 가지고 (김 대표를) 만나고 있다"라며 김 대표를 설득중임을 전했다.
그는 김 대표의 당무 거부에 대해선 "김 대표는 4·13 총선 승리를 위해 본인이 얼굴이 돼 총선을 지휘할 필요가 있고 총선 이후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기까지 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원내 진입이 맞다고 판단했고 들어갈 바에는 당당하게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봤다"며 "노욕을 갖고 비례대표를 하려고 한다는 부분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 중재안을 이날 오후 5시 다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재송부했다. 김 대변인은 "중앙위는 예정대로 한다"면서도 "김 대표는 참석 안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제자논문 표절 논란이 제기된 박경미 홍익대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하고 최운열 서강대 교수는 2번에 전진배치하고, 문미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은 3번, 김성수 대변인은 10번, 이수혁 전 6자회담 대사는 12번,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13번에 배치하는 등 7명을 전략공천으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논란이 됐던 A그룹, B그룹, C그룹 칸막이 투표를 없애고, 전략공천자 7명과 탈락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5명에 대해 중앙위원회에서 순번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비대위 회의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중재안을 발표하면서 “지난 20일 중앙위원회의 문제 제기를 최대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35명의 비례대표 명단에 대해선 "경제민주화 분야에 4명 정도 들어가있고 과학계에 4명, 장애인도 3명이 포함됐고, 외교안보분야.청년.노동.시민사회단체도 2명씩 들어가 있다"며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비례대표안에 넣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대표가 관여하지 않겠다고 해 비대위원들이 모여 안(案)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대위 대표가 회의 결과를 가지고 (김 대표를) 만나고 있다"라며 김 대표를 설득중임을 전했다.
그는 김 대표의 당무 거부에 대해선 "김 대표는 4·13 총선 승리를 위해 본인이 얼굴이 돼 총선을 지휘할 필요가 있고 총선 이후 새로운 지도체제가 들어서기까지 당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 것 때문에 원내 진입이 맞다고 판단했고 들어갈 바에는 당당하게 들어가는 게 맞다고 봤다"며 "노욕을 갖고 비례대표를 하려고 한다는 부분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 중재안을 이날 오후 5시 다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재송부했다. 김 대변인은 "중앙위는 예정대로 한다"면서도 "김 대표는 참석 안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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