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를 향해 야권 연대를 거부한 것은 이적행위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26일) 안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는 더민주 황창화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제발 늦기 전에 정신 차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결국 야권이 공멸하면 자신만 살아남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주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야권 연대 거부는 "새누리당에 180석, 200석을 안겨주겠다는 이적행위나 마찬가지며, 그런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제2의 유신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월 모친 이희호 여사가 안 대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된 일을 언급하면서 "어머니께 '이런 기사가 났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 말씀이 '아이고 맙소사'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대표의 측근이 당시 대화를 몰래 녹음한 행위에 대해 "어떤 정치인도 시도해 보지 못한 새정치"라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489438&plink=ORI&cooper=DAUM&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김 위원장은 오늘(26일) 안 대표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출마하는 더민주 황창화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렇게 말하고 "제발 늦기 전에 정신 차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 후보가 결국 야권이 공멸하면 자신만 살아남아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유일한 주자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 야권 연대 거부는 "새누리당에 180석, 200석을 안겨주겠다는 이적행위나 마찬가지며, 그런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면 '제2의 유신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 1월 모친 이희호 여사가 안 대표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된 일을 언급하면서 "어머니께 '이런 기사가 났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머니 말씀이 '아이고 맙소사'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대표의 측근이 당시 대화를 몰래 녹음한 행위에 대해 "어떤 정치인도 시도해 보지 못한 새정치"라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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