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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March 26, 2016

김종인 “지난 8년, 경제 어느 한구석 신통히 돌아가질 않아” 호남 표심잡기 나서… '경제심판론' 거듭 주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6일 “지난 8년 동안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정책으로 경제 어느 한구석이 신통히 돌아가는 곳이 없다”며 거듭 ‘경제심판론’을 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영광에서 열린 이개호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청년들은 지옥 같은 나라 헬조선이라고 하고, 직장을 가지신 중년 분들은 언제 해고될 건가 하는 두려움에 가득 차있다. 노령인구는 점점 늘어나는데 절반 가까이가 절대 빈곤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를 총괄하는 정책 책임을 맡았던 1990년대 당시 90년대 시점에서 (경제 정책을) 전환하지 않으면 미래 매우 불확실하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왜 변치 않느냐, 한번 어떤 성공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바꾸질 못한다. 1987년 정치 민주화를 위한 헌법 개정 이후 6차례 걸쳐 직선제 대통령을 뽑았다. 한결같이 모든 대통령이 과거 60년대에 시작한 경제정책을 가지고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세상은 변했다. 세계 모든 상황이 바뀌고 우리나라 경제 여건도 바뀌고 있는데 똑같은 처방을 하니 경제가 새로워질 수가 없다”라며 “경제 다루는 사람은 환자를 다루는 의사와 똑같다. 경제 다루는 사람들이 현주소를 정확히 알고 거기에 대한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하는데 경제 상황은 바뀌었지만 옛날과 같은 처방으로 치유하려 하니 경제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서 그동안 잘못된 경제 정책의 관행을 바꾸고, 내년에 집권하게 된다면 그 때는 완전히 새로운 틀을 짜서 청년에게 미래를 보장하고 현재 괴로워하는 모든 계층들을 새롭게 생동감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갈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호남 민심을 겨냥해선 “제가 더민주를 3개월째 운영하는데 ‘저 사람이 누구 앞잡이 아니냐, 저 사람은 선거가 끝나면 홀연히 사라지고 돌아가는 거 아니냐’ 호남에서 여러 가지 말이 많다”며 “그런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확실하게 약속한다. 저는 누구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더민주가 가지고 있는 병폐를 치유할 수 있는 대로 치유하는 게 제 각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남은 김대중 이후 우리를 대변할 만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희망을 잃은 것 같은 것을 확인하는데 절대 그런 생각 말고 싹을 키워서 전남을 대변할 훌륭한 정치인이 탄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면서 “호남이 바라는 바를 책임지고 실현해 드릴 테니 안심하시고 이번 선거에서 이개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 돼 국회에서 보다 나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종인 대표는 이날부터 양일간 전남 및 광주지역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등에 방문해 표심잡기에 나선다. 27일에는 광주에서 중앙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원톱 체제’로 선대위를 꾸릴 예정이다.

이날 이 후보의 개소식에는 공천 컷오프, 경선·면접의 탈락자들이 모여 구성한 중앙유세단인 ‘더컷유세단’의 정청래·김광진 의원이 축사를 위해 참석했다. 경선에서 떨어진 장하나 의원과 비례대표 면접에서 탈락한 김빈 디자이너가 모여 구성한 ‘더컷유세단’은 오는 28일 발족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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