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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24, 2016

김무성 선상반란, '5곳 공천' 도장찍기 거부 '진박들' 내리꽂은 朴대통령과 정면충돌, 거센 후폭풍 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일 서울 은평구을, 송파구을, 대구 동구갑, 동구을, 달성군 등 5개 지역에 대한 공관위의 공천 추인을 거부, 파란이 일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헌당규에 어긋난 공천을 받아드릴 수 없다. 보류된 5개 지역에 대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서 의결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금부터 후보등록이 끝나는 25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이재오 의원이 탈당한 서울 은평을, 유승민 의원이 탈당한 대구 동구을과 서울 송파을, 대구 동구갑, 대구 달성군에 후보를 낼 수 없게 됐다.

공관위는 앞서 서울 은평을은 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 대구 동을은 '진박'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서울 송파을은 박근혜 대통령 법률특보 출신의 최측근인 유영하 전 인권위 상임위원, 대구 동갑은 진박 정종섭 전 행자부 장관, 대구 달성군은 진박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이 공관위에서 단수 추천으로 공천됐다.

박 대통령들의 최측근 '진박들'이 단수 추천을 받은 지역에 추인 도장을 찍기를 거부하면서 김 대표이 박 대통령과 정면 충돌하고 나선 것.

김 대표는 추인을 거부하면서 "공천권을 국민과 당원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당 대표로서 사과드린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정도의 길을 갔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 공천과정에서 수없이 생겨 그동안 헌신하고 수고를 아끼지 않았던 많은 동지들이 당과 멀어졌다"며 이한구 공관위원장을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공천제 통해 그토록 막고자 했던 탈당과 당내 분열이 벌어졌고, 당이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지게 됐다. 20대 총선이 국민의 지탄 대상이 되지 않도록 정치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는데 전혀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이번 공천과정을 보며 어떤 길이 진정 새누리당을 위한 길인지 수없이 고뇌했다.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는게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추인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는데 앞서 최고위원들과 만나 상의를 하고 말씀을 드리는게 예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단독결정임을 강조한 뒤, "부디 제 결정을 이해해주시고, 새누리당에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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