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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1, 2016

정두언 "공천학살 책임자들,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 "투표 않겠다는 새누리 지지층 도처에서 만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서대문을)은 22일 "지금 특정인과 특정세력을 향해 진행해온 소위 '공천학살'에 책임이 있는 새누리당의 지도부와 공관위의 인사들은 총선에 패배한다면 1차적 책임을 짐과 동시에 역사에는 ‘비루한 간신들’로 기록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산업화와 민주화의 주역인 우리 새누리당 안팎에는 역사의 물줄기가 거꾸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는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을 도처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결과는 총선패배로 이어질 게 자명하다"면서 "여권내 권력을 강화하려다 권력기반 자체가 흔들리게 된 것이다. 그야말로 소탐대실의 자해행위"라고 친박을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 개인적으로도 이런 일련의 사태에 역할을 제대로 못한 데 대해 심히 부끄럽게 생각하며, 국민과 당원 앞에서 석고대죄한다. 정말, 잘못했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인 뒤, "하지만 남은 총선과정과 총선 후에는 반드시 새누리당이 서민대중으로부터 지지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데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새누리당 지도부와 공관위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이번 총선과정의 대미를 '포용과 화합'으로 장식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는 극적인 반전을 이루어낼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우회적으로 유승민 의원에게 공천을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쉽게 말해서 편하게 당선된 지역에선 당선에 상관이 없으니까 별로 의식을 안하는 것"이라며 "'나는 상관없으니까 너희들은 죽든 말든 모르겠다', 이것이야말로 패권"이라며 영남권 친박들을 비판했다.

그는 "'내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 나만 잘되면 된다', 이것이 무슨 공당인가"라고 반문한 뒤, "다시 말해 우리 당의 정체성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다. 권위주의는 당 정체성에 안 안맞는다. 정체성을 따지면 (친박) 그런 분들이 나가야지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단수공천 뿐 아니라 재심신청자, 이미 결정나왔지만 재심이 거부된 것에 대해 다시 정치적 판단을 마지막에 총체적으로 해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자는 것"이라며 유승민 의원과 컷오프된 비박계 의원들에게 공천을 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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