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수성갑)은 22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대구 민심과 관련, "국가가 국민과의 신의를 어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지역분들은 1년에 1만명 가까이 젊은이들이 떠나는 걸 안타까워 하면서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보자는 절박한 호소인데, 그 자체가 이런 식으로 농락당했다, 이렇게 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후 기자들과 다시 만나서도 "대구시민들이 분노하는 건 결과가 문제가 아니고 과정이 국가가 국민들에게 해선 안될 방식이라는 거다. 2011년에 MB정부의 무산과 똑같은 논리와 과정을 거친 것으로, 사람들이 일종의 농락당했다는 분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구 지역에서 오래된 <매일신문>이 1면을 백지로 냈다. 이것이 주는 무언의 항변이 얼마나 무섭나"라며 "4·19 때나 6월 항쟁 때도 이 정도로 강렬한 표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하며 "지역분들은 1년에 1만명 가까이 젊은이들이 떠나는 걸 안타까워 하면서 어떻게든 기회를 잡아보자는 절박한 호소인데, 그 자체가 이런 식으로 농락당했다, 이렇게 보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후 기자들과 다시 만나서도 "대구시민들이 분노하는 건 결과가 문제가 아니고 과정이 국가가 국민들에게 해선 안될 방식이라는 거다. 2011년에 MB정부의 무산과 똑같은 논리와 과정을 거친 것으로, 사람들이 일종의 농락당했다는 분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대구 지역에서 오래된 <매일신문>이 1면을 백지로 냈다. 이것이 주는 무언의 항변이 얼마나 무섭나"라며 "4·19 때나 6월 항쟁 때도 이 정도로 강렬한 표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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