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은 21일 11공수여단의 광주시내 퍼레이드 추진 파문과 관련, "시가 이번 행사를 보훈처와 사전에 협의했다고 하는데 시장이 모르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며 실무자들을 질책했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 공직자의 역사인식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 전체 내용을 상세히 보고해달라"고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6·25 행사를 이유로 군 부대가 광주 도심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은 일"이라며 "80년 5·18 당시 금남로에서 시민을 학살하고 집단 발포를 한 11공수여단이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은 광주시민과 5·18을 조롱하고 능멸하는 처사"라며 자신은 절대로 11공수여단 퍼레이드를 용인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보훈처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사고에 분노한다"며 "시는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이 이처럼 자신은 광주시가 보훈처와 11공수여단의 광주시내 퍼레이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나섰으나, 세간에서는 시정 최고책임자가 이처럼 중차대한 사안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의 무능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이미 2013년에 문제의 11공수여단이 광주시내를 행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 공직자의 역사인식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 전체 내용을 상세히 보고해달라"고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그는 그러면서 "6·25 행사를 이유로 군 부대가 광주 도심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은 일"이라며 "80년 5·18 당시 금남로에서 시민을 학살하고 집단 발포를 한 11공수여단이 군사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것은 광주시민과 5·18을 조롱하고 능멸하는 처사"라며 자신은 절대로 11공수여단 퍼레이드를 용인할 생각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보훈처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사고에 분노한다"며 "시는 정치권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이 이처럼 자신은 광주시가 보훈처와 11공수여단의 광주시내 퍼레이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하고 나섰으나, 세간에서는 시정 최고책임자가 이처럼 중차대한 사안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의 무능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이미 2013년에 문제의 11공수여단이 광주시내를 행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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