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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0, 2016

비박계 반격 "김희옥 뭐하러 복귀? 그냥 가지" 사실상 '김희옥 불신임', "김희옥이 당 혁신의 걸림돌"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비박 권성동 사무총장 해임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비박계가 일제히 사실상의 '김희옥 불신임' 입장을 밝히고 나서, 새누리 계파갈등이 더욱 통제불능 상태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비박계 단일후보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예정인 정병국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유승민 복당' 파동에 대해 "저는 비대위가 출범한 이래 가장 잘 한 일이 이번 복당과정이라고 본다. 한 일도 그렇지만 절차도 가장 민주적으로 했다"며 "모든 국민들이 지금 박수치고 있는데, 일을 다 해놓고 다 와가지고 왜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그러한 과정, 여러 가지 정치적 행보를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김 위원장을 질타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당무 복귀를 하면서 권성동 사무총장 해임을 압박하는 데 대해서도 "복귀를 하셔야 할 이유가 또 뭐가 있나? 그냥 가시면 되는 거죠. 일을 잘 해놓고"라면서 "저는 그게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권성동 사무총장이 왜 경질되어야 하는지, 권성동 사무총장은 3선의 중진의원이고, 비대위원이고, 사무총장직을 맡겨놓고 아무런 이유 없이 물러나라고 하면 권성동 의원은 그 사람의 인권이라든지, 명예라든지, 이런 건 없나?"라고 반문한 뒤, "결과론적으로 이런 식으로 나간다고 하면 일부 패권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논리를 대변하고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자임하는 거다, 분란을 수습하러 들어오신 분이 오히려 분란을 계속 야기시킨다면 이게 어떻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김 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유승민 의원에게 적개감을 보이는 친박에 대해서도 "어떻게 보면 유일하게 그 내부에서 바른말을 했던 사람이다, 할 이야기 했던 사람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주변으로부터 시기를 받았거나, 또는 밉보인 게 아닌가"라고 쓴소리를 했다.
비박계의 불신임에 직면한 김희옥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비박 하태경 의원은 한걸음 더 나아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옥 위원장께서 오히려 당 혁신에 상당히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사실상 불신임을 선언했다.

하 의원은 "김희옥 위원장이 너무 안쓰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본인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고 할까? 혁신이라는 옷이 김 위원장 몸에 잘 맞지 않는다"면서 "예를 들어서 비대위 출범한 지 20일 됐는데, 아무것도 한 것 없고 복당 문제 하나 처리했지 않았나? 복당 문제 처리한 것도 김 위원장이 통과시켜준 거다. 그런데 그 자체, 통과시키고 난 다음에 그걸 문제삼는 것은 혁신할 마음이 없는 거다. 거의 누워서 침뱉는 형태"라고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는 김 위원장이 권성동 사무총장 해임을 밀어붙이고 있는 데 대해서도 "자기가 잘못했고 사퇴해야 될 명분이 있으면 사퇴할 수 있겠지만 권성동 사무총장이 잘못한 게 뭐 있나? 비대위원이기 때문에 복당 문제에 대해서 한표를 던진 것이고, 그 안건을 통과시켜준 거 아니냐, 김희옥 위원장이?"라면서 "권성동 의원이 아니고 김희옥 위원장이 더 잘못하고 있다. 사실 계파 청산하자고 하는데 누구는 받고 누구는 안 받을 수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김희옥 위원장이 자기결단을 해야 된다"며 "당헌당규에 대한 깊은 이해도 없이 상당히 무리수를 둔 것도 그렇고, 자기가 통과시킨 것을 자기 스스로 부정하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 혁신의 수장으로서는 상당히 흠집이 났다고 생각이 된다. 이런 추세로 더 나아가다가는 나중에 혁신비대위 끝나고 나서 평가가 아주 안 좋을 것 같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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