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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June 19, 2016

미지급 액수 최다 ING생명, 백기 들었다..837억원 지급 금융당국 상대 행정소송도 취하..삼성·한화·교보 '빅3' 난처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할 자살보험금이 가장 많았던 ING생명이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837억원(이자 포함)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ING생명은 20일 보험금 청구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재해사망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NG생명은 "자살한 고객에게 재해사망보험금이 아닌 일반사망보험금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금감원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도 모두 취하할 계획이다.
ING생명에 청구된 자살 재해사망보험금 건수는 총 574건으로 금액은 837억원(이자 포함)에 이른다.
ING생명 정문국 사장.© News1
ING생명 정문국 사장.© News1
금융감독원은 '가입자가 자살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자 지난달 23일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약속한 보험금을 모두 지급하라고 권고했다. 보험계약자가 청구한 사망보험금을 보험사가 일부만 지급한 뒤 2년이 지났다고 보험사가 소멸시효를 이유로 나머지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질타했다.
신한생명 99억원, 메트라이프생명 79억원, DGB생명 3억700만원 등 중소형 생보사는 소멸시효와 상관없이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돌려줘야 할 규모가 큰 삼성(607억원)·한화(97억원)·교보생명(265억원) 등 '빅3' 생보사와 미지급 보험금이 가장 많은 ING생명은 소멸시효 관련 법적 판단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었다.
ING생명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 이후 내부적으로 긴 논의를 거친 끝에 고객 신뢰 측면에서 회사가 책임을 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고객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급할 액수가 가장 많은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 논란에서 백기를 들면서 '빅3' 생보사 입장도 난처해졌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기존 태도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겠지만 아직까진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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