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June 21, 2016

“서병수 부산시장은 약속대로 사퇴하라”···사퇴요구 비등

신공항이 백지화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면서 서병수 부산시장 사퇴를 요구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서 시장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가덕 신공항 유치에 시장직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21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김해공항을 확장하키로 결정했다”고 밝힌 직후부터 22일 현재까지 서 시장의 블로그에는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친박 대표주자로 고생했다. 말에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 “자기가 한 말에 책임지는 남자 서병수 멋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의 모습 보여주세요”, “국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세요. 자리 언제 내놓으실건가요? 책임지신다고 단언하셨으니 책임 좀 지세요. 문재인이나 시장이나 부산사나이들의 거짓말... 참 역겹다” 등 블로그에는 ‘사퇴 요구’ 글이 쇄도하고 있다.
사퇴를 요구하는 글에 부산시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부산시의 한 고위 관계자는 “발표 직전까지 사실상 ‘밀양으로 결정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였지 않느냐”며 “가덕신공항은 무산됐지만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결론이 나온 것 만해도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 시장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안을 발표하면 사퇴요구 목소리는 곧 사그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이 사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중론이다. 서 시장은 정부 발표 직후 “시민에게 약속한 안전하고 24시간 운영 가능한 제2허브공항으로 가덕신공항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해 ‘가덕신공항 건설’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미 부산상공계 등에서는 “민자유치를 통해서라도 가덕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 시장 역시 ‘부산만의 독자적 가덕신공항’이란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나 가덕신공항 건설에 계속 시장직을 걸고 있는 셈이 된다. 사퇴할 때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