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당내 반발여론이 확산되자 전두환 예방 일정을 취소했다.
추 대표는 자신의 전두환 예방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거센 비난 여론이 일자 서둘러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대표는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적절하지 못하다는 최고위원의 의견을 존중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현섭, 김영주, 양향자, 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했고, 불참한 최고위원들도 전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해왔다.
최고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적절치 않다"는 반대 의견을 냈고, 결국 추 대표는 전두환 예방을 취소키로 했다.
추 대표측은 당초 최고위와 아무런 사전조율 없이 전두환 측 하고만 일정을 조율해 12일 오후 3시 전두환의 연희동 자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 파동을 통해 추 대표는 지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모양새로, 당 일각에서는 추 대표의 '불통' 스타일이 바뀌지 않으면 유사한 일이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여진이 상당할 전망이다.
추 대표는 자신의 전두환 예방 추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 거센 비난 여론이 일자 서둘러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윤관석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대표는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적절하지 못하다는 최고위원의 의견을 존중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에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송현섭, 김영주, 양향자, 김병관 의원 등이 참석했고, 불참한 최고위원들도 전화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전해왔다.
최고위원 전원은 만장일치로 "적절치 않다"는 반대 의견을 냈고, 결국 추 대표는 전두환 예방을 취소키로 했다.
추 대표측은 당초 최고위와 아무런 사전조율 없이 전두환 측 하고만 일정을 조율해 12일 오후 3시 전두환의 연희동 자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이번 파동을 통해 추 대표는 지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모양새로, 당 일각에서는 추 대표의 '불통' 스타일이 바뀌지 않으면 유사한 일이 반복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여진이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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