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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0, 2016

"저렇게 감정적으로 말하는 대통령도 불안" 김종대 "우리가 북핵에 대해 아는 게 없다는 게 비상사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5차 핵실험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한 데 대해 "정작 비상사태는 우리가 아는 것이 없다는 데 그 이유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이 왜 비상사태인지, 근거가 없다. 딱히 북한에 대해 조치할 만한 것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5차 핵실험 성공 여부에 대해선 "전문가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지난 4차 핵실험에 이어 이번 핵실험이 과연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이용해서 증폭핵분열탄 실험을 한 것인가, 만일 그것이 성공한 것이라면 핵탄두 소형화가 더 앞당겨진 것 아닌가라는 판단에 있다"며 "이걸 판단하려면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추출하는 5MWe 흑연감속 원자로의 가동상태와 삼중수소를 추출하는데 필요한 리튬6를 광산에서 채굴했는가 여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핵 실험 하나만 볼 것이 하나라 핵관련 활동 전체를 종합해서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라며 "이것이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에 시기 판단의 기초가 되는 전략정보의 핵심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방부에게 화살을 돌려 "국방부 반응은 '북한이 핵 실험을 하면 한 거지 자세한 알아서 뭘 할 거냐'는 식"이라며 "그냥 '우리는 북한 핵에 대해 아는 게 없다'고 고백하는 게 낮지 계속 뭘 빙빙 돌려 이야기하는데 신뢰할 만한 정보가 전혀 없다"고 비꼬았.

그는 박 대통령이 '불순세력과 국론 분열세력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한 데 대해서도 "그 의도가 뭔지도 아리송하다. 아무런 정보도 없고 체계적인 위기관리 방향도 없이 저렇게 감정적으로 말하는 대통령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며 "도대체 뭘 알고서 대비를 하는 것인지, 아닌지 정부 설명을 들으면 들을수록 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도대체 뭣이 중한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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