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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15

문재인-중진, 재신임 투표 연기 극적 합의 중앙위는 16일 예정대로 진행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당 중진 의원들이 12일 재신임 투표 연기에 극적 합의했다.

문 대표와 이석현 국회 부의장, 박병석 의원은 전날에 이어 이날 저녁 7시 50분 국회 당대표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전했다.

양측은 13~15일로 예정된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고 시기와 방법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중진 의원들은 전날 회동 결렬의 이유였던 중앙위 연기 요청을 철회, 16일로 예정대로 개최하기로 했다.

중진 의원들은 앞서 이석현 국회 부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재신임 투표는 시간을 갖고 투표를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가급적 국감 이후 진행해야한다"고 뜻을 모았다.

문 대표는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중진의원들이 중앙위 개최에 동의해줘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신임 투표는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추석 전에 매듭을 짓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재신임 방법에 대해선 "중진 의원들이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며 투표가 아닌 다른 방식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열어놨다.

문 대표는 앞서 이날 무소속 천정배 의원 차녀의 결혼식에 참석해 "중진들의 재신임 투표 연기는 합의할 수 잇었지만 중앙위 연기 요구는 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성수 대변인은 "당 대표의 재신임 제안은 분열과 갈등을 매듭짓고 당을 단합해서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로 삼자는 것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번 회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비주류의 거센 반발을 샀던 문 대표의 재신임 투표를 일단 연기함에 따라 당장 극한 갈등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는 16일 중앙위에서 혁신안 통과를 두고 일대 격전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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