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September 10, 2015

역사학자 전우용, 뉴라이트 이영훈 교수 ‘망언’에 조목조목 반박 “이영훈 관변단체 강연내용, 국정교과서 역사관 된다는 데 5000원 건다”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꼽히는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일본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역사학자 전우용 박사가 이 교수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전우용 박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라이트 속성에 대해 “자기들이 이 사회를 지배하면서 피해자인 것처럼 굴고, 교과서 국정화 등 파시즘 정책을 지지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말한다”고 표현했다. 또 “인권유린의 피해자들을 외면하면서 인권을 말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근원의 적수는 우리의 민족주의”라는 이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일제강점기 조선인 고등계 형사의 마음가짐이 바로 이것 이었다”면서 “민족주의가 온 한국인을 교도로 지배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관변단체 집회에서 저런 발언이 나올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역사포럼’이라는 관변단체의 창립 기념식에서 이영훈 씨가 한 저 강연 내용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관통하는 역사관이 될거라는 데 자신있게 5천원을 걸겠다”고 밝혔다.
  
▲ <이미지출처=유튜브>
앞서 이영훈 교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선사연(선진사회만들기연대) 역사포럼 창립기념강연회의 주제발표문 ‘좌우파간의 역사인식은 왜 다른가’에서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근원의 적수는 우리의 민족주의”라며 “민족주의는 온 한국인을 교도로 지배하는 유사종교와 같다”고 민족주의를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아베 담화에 대해 “진중하게 쓰인 훌륭한 문장”이라고 평가 하는가하면, 일본이 자유·민주주의·인권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와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담화 마지막 대목을 읽으면서 머리를 둔기로 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전우용 박사는 “일본은 과거에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면서 “그게 ‘대동아공영권 건설’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동아공영권’은 아시아 민족이 서양 세력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일본을 중심으로 뭉쳐 서양 세력을 몰아내자는 주장을 토대로 한 개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일본의 식민지나 점령지가 독립하지 못하게 하려고 고안된 이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우용 박사는 “아베가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전쟁으로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말에 깊이 감동한 자들은, 과거에도 많았다”고 꼬집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