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64)는 10일 지난달 혼사를 치른 자신의 둘째 사위가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데 대해 “혼인 날짜까지 정해진 상황에 우린 전혀 몰랐고, 재판 끝나고 출소한지 한 달 정도 되고 이 내용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모로서 이 결혼 절대 안된다, 파혼한다고 이야기하고 설득했는데 딸이 ‘이 일에 대한 판단을 나에게 맡겨달라’하고 결혼 꼭 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라며 “한 번도 속썩인 일 없는 딸의 판단력을 믿고 결혼시켰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마치 (제가) 정치인이기 때문에 양형이 약하게 되는 데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기사”라며 “요새 세상에 정치인 가족이라면 더 중형을 때리지 봐주는 판사 본 적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부모로서 이 결혼 절대 안된다, 파혼한다고 이야기하고 설득했는데 딸이 ‘이 일에 대한 판단을 나에게 맡겨달라’하고 결혼 꼭 하겠다는데 방법이 없었다”라며 “한 번도 속썩인 일 없는 딸의 판단력을 믿고 결혼시켰다”고 전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