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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12, 2015

문재인-중진 절충안 도출...재신임 투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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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내일부터 치르기로 했던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표는 오늘 저녁 당내 중진 의원들과 만나 이렇게 합의했지만, 재신임을 묻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절충안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표와 당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은 먼저 내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된 문 대표의 재신임 절차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정확한 투표 시기와 방법은 오늘 자리에서 정하지 못한 채, 추후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재신임을 묻는 시기와 관련해 중진들은 국감 이후를 말하고 있지만, 문 대표는 추석 이전에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어제 1차 회동에서와 마찬가지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겁니다.

다만 문 대표는 '가급적' 추석 전에 재신임 절차를 밟았으면 한다고 말해, 어제보다 한층 누그러진 태도를 보였습니다.

중진들은 또 방법에 관해서도 당내 중지를 모아 신중히 결정할 것을 요청했고, 문 대표도 좋은 방안이 있으면 제안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혁신안의 최종 의결 절차인 중앙위원회는 예정대로 오는 16일 소집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일단, 중진들이 한 발 물러선 모양새로 보이는데요. 고조돼온 당 내분이 좀 사그라들까요?

기자

3선 이상 중진들은 당초 어제 문재인 대표와의 1차 회동에서 중앙위 소집을 16일 이후로 연기할 것과 재신임 투표를 국감 이후로 미룰 것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문 대표는 재신임 절차는 추석 전까지 미룰 수 있지만, 중앙위 소집은 연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요.

결국, 중진 의원들이 중앙위 연기 요구를 철회하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해 당 대표와 중진들까지 이견을 보이는 모습은 피했다는 평입니다.

하지만 이로써 당 내분이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아직 이릅니다.

이번 3선 이상 중진 의원 모임에 당내 비주류 좌장 중 한 명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지도부에서 비주류 목소리를 대변해온 주승용 최고위원 등은 불참한 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끝까지 중앙위 연기 요구를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또 재신임 투표 시기와 방법이 정해지고, 날짜가 다가오면 결국 계파 간 전운은 고조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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