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국민의당을 겨냥해 “물갈이 대상이라고 지탄받던 현역 의원들을 고스란히 공천 주고 다시 국회의원을 만들겠다고 내놓는 것이 개혁정치냐”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수 부영3단지사거리에서 열린 백무현(전남 여수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3당 구도라는 것은 1당이 과반수가 넘지 않을 때 의미 있는 것 아닌가. 새누리당 의석을 더 늘려준다면 그 3당 구도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도와주는 일 아닌가. 호남인들의 영혼을 짓밟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민주주의 뿐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함께 완성하고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영남 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어서 다시는 호남 홀대, 소외, 차별 나오지 않게 하고 종국에는 우리 민족이 하나 되고 남북이 통일되는 꿈을 실현하자는 것이 광주 정신, 호남 정치 아닌가”라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딘가”라며 더민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영남 출신이었기에 호남을 더 많이 등용하고 더 많이 배려할 수 있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장관 숫자가) 많았다, 국가의전서열 10위 가운데 대여섯은 보통 호남이었다"면서 "그 이후 지금 현재 10위 안에 있는 분이 있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보며 차관급 하나 없는 현실 보면서 어떻게 참여정부에게 호남 홀대라고 할 수 있나”라며 호남홀대 공세를 펴는 국민의당을 질타했다.
그는 또한 “노 전 대통령과 저는 3당 합당을 반대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김 전 대통령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면서 영남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가는데 저는 빨갱이였다. 전 그렇게 살아왔다”며 “호남에서 그 뜨거웠던 지지들 어떻게 다 갚았겠나. 부족한 게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호남이 한 번 더 지지해주시면 그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호소했다.
문 전 대표가 방문하자 한꺼번에 시민 수백명이 모여 들어 인도가 마비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호남 반문정서? 반갑다 문재인 정서’, ‘송대수·백무현 따봉! 투표는 탄환보다 강하다 -링컨-’, ‘2번에도 2번을 믿어주세요’, ‘문재인 대표님 꼭 뵙고 싶었습니다’ 등의 피켓과 더민주의 상징색인 파란색 풍선을 들고 문 전 대표 일행을 뒤따랐다.
송대수(여수갑) 후보의 선거구인 여서동 문화의 거리에서도 시민들이 몰려 문 전 대표가 수행비서들의 손을 잡고 이동해야 할 정도였다. 시민들은 쉬지 않고 “문재인”을 연호했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프린트돼 있는 ‘여수시민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잇는 문재인을 징허게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를 걸어놓기도 했다.
이틀 만에 호남을 재방문한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2일 노관규(전남 순천) 후보자의 지역구인 순천과 광주, 전주 등을 방문해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수 부영3단지사거리에서 열린 백무현(전남 여수을) 후보 지원유세에서 “3당 구도라는 것은 1당이 과반수가 넘지 않을 때 의미 있는 것 아닌가. 새누리당 의석을 더 늘려준다면 그 3당 구도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새누리당 장기집권을 도와주는 일 아닌가. 호남인들의 영혼을 짓밟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민주주의 뿐 아니라 더불어 잘 사는 경제적 민주주의를 함께 완성하고 수도권과 지방 그리고 영남 호남이 함께 상생하는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어서 다시는 호남 홀대, 소외, 차별 나오지 않게 하고 종국에는 우리 민족이 하나 되고 남북이 통일되는 꿈을 실현하자는 것이 광주 정신, 호남 정치 아닌가”라며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 어딘가”라며 더민주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영남 출신이었기에 호남을 더 많이 등용하고 더 많이 배려할 수 있었다.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장관 숫자가) 많았다, 국가의전서열 10위 가운데 대여섯은 보통 호남이었다"면서 "그 이후 지금 현재 10위 안에 있는 분이 있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보며 차관급 하나 없는 현실 보면서 어떻게 참여정부에게 호남 홀대라고 할 수 있나”라며 호남홀대 공세를 펴는 국민의당을 질타했다.
그는 또한 “노 전 대통령과 저는 3당 합당을 반대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김 전 대통령을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면서 영남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가는데 저는 빨갱이였다. 전 그렇게 살아왔다”며 “호남에서 그 뜨거웠던 지지들 어떻게 다 갚았겠나. 부족한 게 많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호남이 한 번 더 지지해주시면 그 빚을 갚아나가겠다”고 호소했다.
문 전 대표가 방문하자 한꺼번에 시민 수백명이 모여 들어 인도가 마비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호남 반문정서? 반갑다 문재인 정서’, ‘송대수·백무현 따봉! 투표는 탄환보다 강하다 -링컨-’, ‘2번에도 2번을 믿어주세요’, ‘문재인 대표님 꼭 뵙고 싶었습니다’ 등의 피켓과 더민주의 상징색인 파란색 풍선을 들고 문 전 대표 일행을 뒤따랐다.
송대수(여수갑) 후보의 선거구인 여서동 문화의 거리에서도 시민들이 몰려 문 전 대표가 수행비서들의 손을 잡고 이동해야 할 정도였다. 시민들은 쉬지 않고 “문재인”을 연호했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프린트돼 있는 ‘여수시민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잇는 문재인을 징허게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를 걸어놓기도 했다.
이틀 만에 호남을 재방문한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수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2일 노관규(전남 순천) 후보자의 지역구인 순천과 광주, 전주 등을 방문해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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