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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21, 2016

北, 노동미사일 '고각발사'로 150km 이상 솟구쳐

軍 "미사일이 떨어지는 단계에서 사드 요격 범위에 들어오기 때문에 잡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장민성 기자 = 북한이 지난 19일 황해북도 황주군 일대에서 발사한 노동(사거리 1300㎞) 계열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고각(高角) 발사'로 최소 150㎞ 이상 솟구친 뒤 600여㎞를 날아갔던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요격미사일의 요격 범위인 고도 40~150㎞를 벗어나는 것이어서, 북한의 '사드 무용지물' 주장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리병철, 홍승무,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과 핵무기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동행했으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 정치위원 박래영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2016.07.2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리병철, 홍승무,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과 핵무기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동행했으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 정치위원 박래영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2016.07.2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리병철, 홍승무,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과 핵무기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동행했으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 정치위원 박래영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2016.07.2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켓 발사훈련을 현지지도 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리병철, 홍승무,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과 핵무기연구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동행했으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 정치위원 박래영이 김 위원장을 맞이했다. 2016.07.20.(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그러나 군 당국은 이에 대해 "북한이 황주 지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하더라도 종말단계(미사일이 포물선으로 날아오다 목표물을 향해 낙하하는 단계)에서 경북 성주 지역에 배치될 사드로 요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1발의 비행고도가 적어도 150㎞ 이상 올라갔던 것으로 안다"며 "북한이 이동식발사대(TEL)를 이용, 기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고각 발사할 경우 사드로 요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증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 다음날인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이번 발사 훈련은 미제의 핵전쟁 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 작전 지대 안의 항구, 비행장들을 선제 타격하는 것으로 모의해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상당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시험발사에서 높은 각도로 노동미사일을 발사해 종말단계에서의 사드 요격미사일의 요격 범위(40~150㎞ 고도)와 사거리(200㎞)를 벗어나게 한 뒤 남한 후방지역을 타격할 수 있도록 의도적인 고각 발사를 진행했을 것으로 분석했었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통상 탄도미사일의 비행고도는 비행거리의 4분의 1"이라며 "만약 북한이 지난 19일 발사했던 탄도미사일 중 1발이 600여㎞를 비행했다면 고도는 150㎞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 당국은 "경북 성주에 배치될 사드로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미사일이 솟아오른 뒤 떨어지는 단계에서는 사드의 요격 범위 안에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해도 떨어질 때에는 40~150㎞의 요격 범위 안에 들어온다"면서 "성주 상공을 지날 때의 비행고도가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나 150㎞ 이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기 때문에 사드로 충분히 요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사드 요격 범위보다 더 낮은 고도(40㎞ 이하)로 진입하게 되면 패트리엇(요격 고도 15~40㎞)으로 잡으면 된다. 단 한 발의 미사일도 떨어지지 않도록 하려면 패트리엇과 사드 등 '다층 방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이 향후 발사 각도를 더욱 높게 조정해 사드의 요격 범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시험발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2일 무수단(화성-10·사거리 3000~4000㎞)급 탄도미사일 발사 당시에도 고각 발사를 진행, 최대 고도 1400여㎞까지 쏘아 올린 뒤 400여㎞를 비행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nl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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