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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0, 2016

새누리 '식물 비대위', 붕괴 위기에 '화합 타령'만 우병우 파문, 녹음파일 파문 '모르쇠'로 일관

새누리당 수뇌부는 21일에도 '우병우 파문', '김성회 녹음파일 공개 파문'으로 정부여당이 밑둥채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의 화합"만 주장하고 사드 반대세력에 대해 색깔공세를 펴는 데에 집중해, '식물 비대위'라는 비판을 자초했다.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 "많은 국민들께서 최근 정부와 여당의 몇몇 상황에 대해 많은 우려를 표하고 계시다"면서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비상한 필사즉생의 각오로 임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직진하느냐, 아니면 좌절하고 마느냐는 분수령은 바로 당의 화합 여부에 달려있다. 화합하고 전진하는 것만이 살 길"이라며 "이제 우리는 국민과 함께 진화하는 새누리당의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전진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머지 참석자들은 우병우 파문, 녹음파일 폭로 파문 등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사드 문제만 물고 늘어졌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제 사드 논란은 정리돼야 한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우리 머리 위에 매달려있는 날카로운 칼날과도 같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일이다. 북한 핵과 미사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굳건한 한미동맹 뿐이다. 무엇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방어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사드배치를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는 세력은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라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에 사드가 꼭 필요하다는 반증이 될 것"이라고 사드배치를 적극 찬성했다.

김영우 비대위원도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시험을 우리의 생명, 우리의 안전과는 별로 관계없는 내일의 날씨뉴스처럼 여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위험천만한 안보불감증"이라고 가세했다.

그는 "사드배치는 이러한 북한의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대남 핵미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매우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치"라면서 "이제 우리는 외세의 침략과 내전 등 엄청난 과거의 고통을 다시 겪지 않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야 할 것"이라고 단합을 호소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전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새누리 경선을 "개나 소나 나간다"고 비꼬댄 데 대해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고약하고 그 농담의 수준이 제 1야당 원내대표라는 분의 정치적 상식과 수준을 의심케 하고 있다"며 "아무리 정치권이라도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고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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