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 압박 속에서도 지금 정치권 등 일부에서는 사드 배치를 취소하라는 주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일부 네티즌들은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는가하면, 박 대통령의 ‘불통’을 지적하기도 했다. 트위터 이용자 ‘(@kasup****)’은 “방법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며 “가장 빠른 방법은 북한과 대화하는 것”이라며 “6.15와 10.4선언 이행하면 사드는 필요없다”고 전했다. 최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을 위한 사드 방어는 일본이나 미국을 사정권으로 둔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이 고각으로 발사되거나 연료를 덜 채워 발사된다는 가정에 입각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그런데 전문가들은 이런 가정이 참으로 기상천외한 발상이라고 얘기한다”며 “(김종대 의원은 고각으로 쏘면 그게 박격포지 탄도미사일이냐는 말도 한다)무기체계란 것이 전략적 필요성에 의해 개발하는 것인데 1000킬로미터 이상 원거리의 대상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한 무기를 고각으로 쏴서 바로 코앞인 한국을 공격할 수 있다고 하니 상식적이지 않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해당 발언은 “‘도둑이 벽을 뚫어 구멍을 내고 우리 집에 침입하면 속수무책이니 사설경비를 24시간 세워놓거나 벽을 1미터 두께의 철판으로 만들어 놓자. 그것 외에 무슨 방법이 있나?’고 우기는 것과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 ||||||||||||||||||||
Friday, July 22, 2016
사회go “사드 외 방법 있으면 내놓으라니…朴, 적반하장도 유분수” 최기훈 “방법 제시할 필요가 없는 문제…사드 방어 가정 자체가 ‘기상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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