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식물대통령 상태로 빠져든 와중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려 해 국민적 분노를 증폭시키고 있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정홍원 전 총리를 비롯해 고문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추진위 부위원장직은 친박 인사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맡았고,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을 맡았다.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의 국내외 여건과 정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어두운데 이럴 때일수록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 청빈의 정신이 돋보이고 절실해진다”며 “산업화 시대를 부정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하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박정희 동상은 생가인 경북 구미에 5m 높이로 세워져 있다.
한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혼쭐이 나기도 햇다.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 기획입국설'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부인했고, "비서실장 당시 최순실 관련 보고를 받거나,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수십명 기자들의 포위속에 한동안 승용차를 타지 못하다가 경호원들의 보호 속에 간신히 차를 타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정홍원 전 총리를 비롯해 고문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추진위 부위원장직은 친박 인사인 김관용 경북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맡았고,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을 맡았다.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광화문광장에 박정희 동상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의 국내외 여건과 정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어두운데 이럴 때일수록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 청빈의 정신이 돋보이고 절실해진다”며 “산업화 시대를 부정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하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박정희 동상은 생가인 경북 구미에 5m 높이로 세워져 있다.
한편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기자들의 질문공세에 혼쭐이 나기도 햇다.
김기춘 전 실장은 '최순실 기획입국설'에 대해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부인했고, "비서실장 당시 최순실 관련 보고를 받거나, 만나거나, 통화한 적도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는 수십명 기자들의 포위속에 한동안 승용차를 타지 못하다가 경호원들의 보호 속에 간신히 차를 타고 빠져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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