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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 2016

이재명 "朴대통령, 김대중-노무현 끌어들이는 건 국민모독" "박근혜는 대통령 아닌 헌정질서 파괴한 중범죄자일 뿐"

이재명 성남시장은 3일 "망국연합을 살리겠다고 퇴진요구를 묵살한 채 김대중, 노무현을 끌어들이는 것은 국민모독"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질타했다.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면탈출을 위해 노무현 인사 김병준을 일방적으로 총리에 지명하더니, 이번엔 김대중의 사람 한광옥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친일매국, 군사쿠데타 독재, 광주학살 범죄집단의 후예 새누리, 일본군 장교출신 군사쿠데타 주범 박정희의 딸이자 부정선거와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박근혜, 이들은 사적이익을 추구하며 나라를 망친 망국연합"이라며 "이제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헌정질서 파괴사범, 800억대 재산범죄를 저지른 중범죄자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은 친일매국,독재,학살 세력의 실체를 드러낸 범죄집단"이라며 "국민의 뺨을 때리고 일방적 총리임명으로 발길질을 해댄 이들이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박근혜는 하야 아닌 탄핵이다. 새누리당은 수습이 아닌 해체다. 광화문 하야촉구 촛불을 전국적인 박근혜탄핵새누리해체횃불로 바꾸자. 총궐기대회에는 집중하고, 삶의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집회를 열자"고 촉구했다. 

그는 야당들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야당에는 탄핵절차 착수를 제안한다"며 "이제 민심은 임계점을 넘었고 국민 뜻에 따라 탄핵을 시작할 때다. 전국의 횃불집회에 당의 이름으로 참여하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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