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와중에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를 비롯해 고문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의 국내외 여건과 정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어두운데 이럴 때일수록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 청빈의 정신이 돋보이고 절실해진다”며 “산업화 시대를 부정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하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단체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현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생가인 경북 구미에 5m 높이로 세워져 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자 사설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며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대를 이은 정경유착을 꼬집었다.
이 신문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은 독재자 아버지를 답습했다.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지 못한 한국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원문보기:
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art_id=201611021810003&sec_id=560901#csidx7640522cde8f1a2ab4953578c48557b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는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정홍원 전 총리를 비롯해 고문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님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이제 극복돼야 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세울 것을 주장했다.
그는 “오늘의 국내외 여건과 정치적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어두운데 이럴 때일수록 박정희 대통령의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한 혜안과 열정, 청빈의 정신이 돋보이고 절실해진다”며 “산업화 시대를 부정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내년부터 광화문광장에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 동상건립추진위를 구성하고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기부처로 하는 범국민 모금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단체는 전두환·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현재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은 생가인 경북 구미에 5m 높이로 세워져 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일자 사설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며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대를 이은 정경유착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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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khan.co.kr/culture/sk_index.html?art_id=201611021810003&sec_id=560901#csidx7640522cde8f1a2ab4953578c4855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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