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지지율이 5%까지 대폭락하는 '국민 탄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정중단은 안된다"며 계속 대통령직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청와대에서 생중계로 시작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 관료들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대기업들에게도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최순실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수석도 체포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엄정한 사법처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 규명하는 데 있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며 특검 수사 수용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최태민 일가와의 의혹 등은 전면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청와대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면서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개인사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고 왕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줬기 떄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 낮췄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돌이켜 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거듭 최순실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들다"며 "무엇으로도 국민들 마음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되려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력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들여온 국정과제 모두가 비리로 낙인찍히는 현실도 안타깝다"면서 "일부 잘못 있었다 해도 성장동력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합리화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며 최순실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 통해 잘못 드러나면 상응하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저 역시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하야할 생각은 전무함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돼선 안된다"며 하야 요구를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한국은 영원히 계속돼야만 한다"면서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 한다"며 거듭 국정 수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야당의 여야영수회담 요구에 대해선 "국민이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각계의 원로, 종교지도자, 여야 대표와 자주 소통하며 국민 여러분과 국회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애매하게 답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여러분께 걱정 많이 끼쳐 많이 미안한 마음"이라고 거듭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약 9분간 대국민담화를 읽은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반부터 청와대에서 생중계로 시작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대국민 담화에서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무엇보다 저를 믿고 국정을 맡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주셨던 정부의 공직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그리고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기업인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정부 관료들과 미르-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대기업들에게도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국가경제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여러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최순실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박 대통령은 "이 모든 사태는 모두 저의 잘못이고 저의 불찰로 일어난 일이다. 저의 큰 책임을 가슴 깊이 통감하고 있다"면서 "어제 최순실씨가 중대한 범죄혐의로 구속됐고 안종범 전 수석도 체포돼 조사를 받는 등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앞으로 검찰은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말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고 엄정한 사법처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 규명하는 데 있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이미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도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지시했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며 특검 수사 수용 방침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자신을 둘러싼 최태민 일가와의 의혹 등은 전면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청와대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하여 가족간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면서 "홀로 살면서 챙겨야 할 개인사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아 최순실씨로부터 도움을 받게 됐고 왕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곁을 지켜줬기 떄문에 저 스스로 경계의 담장 낮췄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돌이켜 보니 개인적 인연을 믿고 제대로 살피지 못한 나머지 주변 사람에게 엄격하지 못한 결과가 되고 말았다"며 거듭 최순실씨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 스스로 용서하기 어렵고 서글픈 마음까지 들어 밤잠을 이루기도 힘들다"며 "무엇으로도 국민들 마음 달래드리기 어렵다는 생각하면 내가 이러려고 대통령이 되려 했나 자괴감이 들 정도로 괴롭기만 하다"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력 부인했다.
박 대통령은 더 나아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들여온 국정과제 모두가 비리로 낙인찍히는 현실도 안타깝다"면서 "일부 잘못 있었다 해도 성장동력 꺼뜨리지 말아 주실 것을 호소한다"며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을 합리화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인연을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인연을 완전히 끊고 살겠다"며 최순실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박 대통령은 "어느 누구라도 이번 수사 통해 잘못 드러나면 상응하는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저 역시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하야할 생각은 전무함을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안보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경제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외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국정은 한시라도 중단돼선 안된다"며 하야 요구를 일축했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는 유한하지만 한국은 영원히 계속돼야만 한다"면서 "더 큰 국정혼란과 공백상태를 막기 위해 진상규명과 책임추궁은 검찰에 맡기고 정부는 본연의 기능을 하루속히 회복해야 한다"며 거듭 국정 수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박 대통령은 야당의 여야영수회담 요구에 대해선 "국민이 맡겨주신 책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각계의 원로, 종교지도자, 여야 대표와 자주 소통하며 국민 여러분과 국회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애매하게 답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며 "여러분께 걱정 많이 끼쳐 많이 미안한 마음"이라고 거듭 사과를 했다.
박 대통령은 약 9분간 대국민담화를 읽은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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