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uesday, September 8, 2015

버핏 "선거운동 모범 실천 샌더스 존경..그래도 힐러리 지지" "트럼프 '헤지펀드 과세' 주장 동의..연말·연초까지 40조원 투자할 것"

"트럼프 '헤지펀드 과세' 주장 동의…연말·연초까지 40조원 투자할 것"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후보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 상원의원을 칭찬하고 나섰다.
버핏 회장은 8일(현지시간) 경제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내가 후보로 나선다면 샌더스와 똑같이 멋진 선거운동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샌더스가 네거티브 전략을 일절 쓰지 않고 정책 대결을 주도한다고 호평했다.
버핏 회장은 "샌더스는 경쟁자를 헐뜯고 다니지 않고 자기 정책을 제시하는 선거운동의 모범"이라며 "당선되지는 않겠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 의원은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샌더스는 첫 프라이머리 경선이 펼쳐져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뉴햄프셔 주를 대상으로 NBC방송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을 추월했다.
버핏 회장은 클린턴 전 장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인사인 까닭에 이날 샌더스 의원에 대한 호평은 특별히 주목을 받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버핏 회장은 클린턴 전 장관이 재직 시절 개인 이메일로 공무를 본 데 대한 비판을 애써 외면한 데 대해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버핏 회장은 "그런 방법이 최선일 수 없다"며 "클린턴 전 장관이 문제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으나, 나 또한 인생에서 잘못 관리한 것들이 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메일은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클린턴 전 장관이야말로 대통령이 될 인물"이라고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냈다.
그는 "미국의 번영을 국민이 모두 함께 누려야 한다는 점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나와 아주 비슷한 비전을 지니고 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버핏 회장은 막말과 과격한 정책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공화당의 대선 경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도 생각이 같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가 곧 경제정책을 쏟아낼 것인데 내가 많은 부분에 동의한다고 해도 놀라울 게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다른 공화당 경쟁후보들과 달리 헤지펀드 매니저들에 대한 과세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는 미국의 소득 불평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버핏 회장의 지론과 맥락이 비슷하다. 버핏 회장은 헤지펀드 매니저 25명이 미국 전체의 보육교사보다 많은 소득을 올린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다.
한편 버핏 회장은 미국 경제성장률을 연 2% 정도로 전망하고 앞으로 4∼5개월 뒤에 330억 달러(약 39조4천18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난 6년간 걸어온 길을 그대로 걷고 있다"며 "현재 성장률은 나쁘지 않지만 호황 수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미국 기준금리에 대해 "유럽이 금리를 낮게 유지하려 할 때 우리가 금리를 올리면 결국 어느새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금리가 유럽보다 상당히 높아지면 수출에는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