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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25, 2015

세월호 참사 발생 15일 동안 실종된 김한길과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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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야당이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이 기억나질 않는다”
한 네티즌은 세월호 참사 15일 동안(4월30일 기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김한길, 안철수 두 사람이 한 역할을 이렇게 평가했다.
사건 발생 6일째인 21일, 새누리당이 정부의 안일한 대처와 컨트롤 타워 부재에 대해 강한 질타의 목소리를 낼 때에도 새정치민주연합은 되레 대통령에게 당부의 말을 했다. ‘실종자 가족대표 행세’를 했다는 이유로 송정근씨 제명을 추진한 게 그나마 눈에 띠는 '활동'이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셀프 사과에 대해서도 김한길 대표는 문제의식이 없었다.
김 대표는 지난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과를 한 직후 의원총회에서 "오늘이나마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의 말이 있었다고 한다"며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긍정 평가했다.
김 대표의 발언 직후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사과했다.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과 국민들께 위로가 되기 바란다"며 동일한 수위의 논평을 냈다.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당초 당 공보실에서는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대국민사과를 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논평 초안을 준비했지만, 김 대표가 이를 전화로 보고받고 ‘쿨하게 하라’고 반려하면서 논조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이날 밤 기자회견을 통해 "5천만 국민이 있는데 박 대통령 국민은 국무위원뿐인가. 비공개 사과는 사과도 아니다"라며 박 대통령을 강력 질타하고 나서자, 30일 김 대표 논조가 180도 바뀌었다.
김 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대책위 연석회의에서 "국민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랬지만 대통령의 사과는 오히려 유가족과 국민에게 분노를 더하고 말았다"며 박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의 심정이 나보다 훨씬 더 비통하리라고 생각하지만 대통령이 유가족이나 국민 앞에서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면 유가족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날과는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시민단체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광주진보연대는 새정치연합 광주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1야당으로서 대통령의 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사과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언급한 것은 참다운 야당의 위치를 찾을 수 없는 발언이라”며 “이런 심정을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아픈 곳을 보듬어주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이다. 하지만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이끌어 나가는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불거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광주시장과 전북지사 경선 방식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에 이어 또 다시 여론조사에 결정을 맡기는 상황이니 더이상 기대할 게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나 실종자 가족은 물론 온 국민이 비통해 하고 있다. 정부의 엉망진창 대응에 분노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문제에 대처하는 '새정치'는 눈에 띄지 않는다. 눈치보기만 보일 뿐이다.
민간이 나서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민간이 나서서 모금을 하고, 민간이 나서서 자원봉사를 하고, 민간이 나서서 해양수산부 장관과 해양경찰청장과 면담을 주선하는 이 같은 ‘정치실종’ 상태는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김한길 대표는 지난해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해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을 요구하며 서울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거리의 정치를 펼쳤다.
'세월호 참사'는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못지 않게 충격적인 사건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은 정보 기관이 국기를 뒤흔든 사건이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무능이 국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다.
안철수 김한길 두 공동대표가 추구하는 새정치는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진도 팽목항에 천막당사를 세우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김한길 안철수의 세월호 참사 15일 간의 타임라인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48분 세월호 침몰
안철수·김한길, "신속구조 다행…구조작업에 최선 당부" (낮 12시55분, 머니투데이)
새정치비전위원회, '복지·민생·청렴국가 실현' 새 정치 백서 발간 (오후 2시9분, 일요서울)
안철수,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상황 점검 (저녁, 뉴스1)
4월 17일
새정치민주연합 6·4 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운동 전면 중단 (뉴스1

4월 18일
안철수·김한길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한다" (오마이뉴스
안철수 “더 안전한 사회 만들지 못해 죄송, 구조작업에 만전 기할 때…최대한 협력할 것” (아이뉴스
野, '침몰사고 여파' 기초단체장 부적격자 발표 연기 (연합)
4월 19일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4주년 4.19혁명 기념식' 참석 (오전 10시, 뉴시스)
4월 20일
4월 21일
與 '질타', 野 '당부'…정부를 보는 여야의 뒤바뀐 시선 (노컷뉴스)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정부 발표 오락가락...검증된 정보만 제공하라” 
정우택 최고위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컨트롤타워 역할 못하고 갈팡질팡”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 “더 안전한 나라를 만들지 못한 점에 자책”
안철수 대표 “체계적인 구조활동과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주시기를 대통령과 정부에 다시 한 번 간곡하게 요청”
4월 22일
새정치연합, '실종자 가족대표 행세' 송정근씨 제명 추진 (아이뉴스24)
4월 23일
김한길 "국정에 책임있는 모든 사람이 죄인"…눈물 보여 (아시아경제)
안산 단원고 합동분향소 조문 (YTN)
4월 24일 
없음
4월 25일
김한길 대표, “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 국민께 사과해야” (국민일보)
4월 26일
새정치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 27일 오전 11시 세월호 참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발표 (뉴스1)
4월 27일
안철수·김한길 “박근혜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라” (국민일보)
4월 28일
4월 29일
김한길 "박 대통령 사과,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연합)
4월 30일
안철수 “세월호 참사 분향소 숫자 제한해선 안 돼” (국민일보)
김한길 “분노유발 대통령 사과”
이하는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를 바라보는 트위터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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