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와 연합하는 세력들이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정치는 절대로 자신의 밥그릇을 명분으로 내세울 수는 없다'는것

안철수와 연합하는 세력들이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정치는 절대로 자신의 밥그릇을 명분으로 내세울 수는 없다'는것

서울의소리 ㅣ   기사입력  2015/12/22 [22:07]

우리는 상식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저 견강부회로 혹세무민하는 기득권언론의 노예다. 공천이 안되서, 혹은 자기 계파를 심지못해서 탈당하고 신당을 창당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있다면, 그것은 그 정치꾼들의 잘못이 아니라 언론들의 장난에 놀아나고 있다는것이다. 정치는 국민들을 상대로 하는것이다. 그것은 절대로 자신의 밥그릇을 명분으로 내세울 수는 없다는것이다. 그것을 주권 국민들이 용납해서도 않된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우리나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정치는 현실적으로는 그 주 행위가 흥정과 타협이라 하더라도,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이상을 가지고 국민들에 희망을 심어주는것이어한다. 그리고 그 이상과 희망은 정책과 이념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안철수와 탈당파, 혹은 독자세력을 구축하는 자들이 그 어떤 정책과 이념을 가지고 있는가? 또, 그런 명분을 내세운 세력이 있더라도 선점하여 자신의 밥그릇을 물고 시작했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할것이며 그 순수성도 의심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 명분조차 오리무중이라면, 상식적으로 의식이 있는 시민들의 눈에는, 그들이 그냥 밥그릇을 찾아 헤메는 철새정치꾼으로 밖에 보지 않을것이다. 그런데, 그 철새 야바위꾼들에게 우리의 찌라시 언론들은 과도한 포장으로 그럴싸한 거적을 입히고 있다는것이다. 다른 나라들을 보라. 어디 정당이란게 명분도 없이 밥그릇따라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고 없어지는가? 생각이 틀리면, 즉, 밥그릇이 아니라 이념이 틀리면, 우선 그 당 내부에서 이념논쟁을 하고 그래도 않되면 다른 당으로 옮기면 되는일이다. 그런데, 그냥 아무런 이상이나 이념도 없이 그저 감투와 밥그릇에 눈이 멀어 정치판에 뛰어들고 결국 밥그릇 싸움에 졌다고 떼지어 뛰쳐나가는 현실이란게, 그들에 표를 주어 정치판으로 진수시킨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참 암담하고 분통이 터지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리고, 안철수의 야당파괴 행동은 결과적으로 새누리당 선거운동을 톡톡히 하고있다는것이다. 사실, 안철수의 야당 파괴행동은 그가 정치에 기웃거릴 때부터 유독 선거철에 극대화되고 있는데, 지난 대선때는 그 참담한 환경에, 기득권정당의 후보 박근혜가 보편적 복지와 분배정책을 내세우며 온갖 진보정당의 가치들을 선점하고 있을때, 야당은 어땠나? 야당은 안철수가 나타나 낡은 진보를 청산해야한다며 묻지마 난도질을 하고있었다. 그리고 그 실체없고 이해불능의 호기가 이번에는 제도권내에서 실체적 분열을 가져오며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모습이다. 새누리당은 가만히 앉아서도  야권이 지리멸렬됨으로써 어부지리를 얻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그런 안철수와 연대하거나 통합하는 정치세력이 있다면, 안철수와 똑같은 부류로 매도되고 역사의 죄인으로 치부되어도 할말은 없을것이다. 도도한 역사의 흐름은 사적인 욕심은 담지 않는다. 사적인 감정의 찌거기에 그 흐름을 변질시킨다면 그것은 국민에 대한 죄요, 역사의 오류를 일르키는 불행한 일이다. 우리는 가끔 그런 부조리들을 보아왔다 이른바 매관매직 행위, 물론 지금도 없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지역주의가 판을 치는 우리의 정치판에서 특정 지역에  공천받기 위해서는 수억에서 수십억의 뒷돈이 필요하던 때를...그것은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의 감투를 돈으로 사는 일이다. 돈으로 감투를 사는 일은 사실 그것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돈이 아니더라도 다른 수단으로도 매관매직은 가능하다. 이를테면, 독재권력에 아부하는 공복들, 사실은 그들은 자신들의 직무를 이용해 그 독재권력에 불량한 양심의 대가로 지불하고 최고권력으로 진입하는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도 있음을 우리는 보고 있다. 좀더 업그레이드된 최신식 방법으로 언론이나 다른 매체를 통한 매관매직 행위도 있음을 말이다. 아무런 이념과 이상도 없이,그냥  드라마나 찌라시언론을 이용하여 잘 기획된 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며 등장하는 포퓰리스트, 물론, 그 이면에는 맨입으로 되는일은 아니라는 것 응당 엄청난 비용이 들어감을 알수가 있다. 다양성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사회이고, 또, 필자와 대다수의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민이니 뭐 그런 포퓰리스트가 있을지언정 다양성으로 용인은 하자. 그러나 그 포퓰리즘의 잘 기획된 쇼에 놀아나지는 말자...! 그것에 놀아나는 순간 우리는 헬조선에 진입했고, 어리석음과 부질없는 미련에 우물쭈물할수록 또 더 뜨거운 지옥으로 들어가게 될테니.... 네티즌 논객 - 호루스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