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공개모집한 새로운 당명 중 ‘TOP 5’ 후보군을 추려 마지막 설문여론 조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심사단계에까지 오른 5개 새 당명안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인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새정치연합 당 관계자는 “이날까지 5개 당명안을 추려 설문 조사를 했고,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도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현재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고, 이 중에서 하나를 골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당명안 총 3200개 후보 중에서 요건을 갖춘 2800여 개의 당명을 검토했다. 이어 1차 조사를 거쳐 122개안을 통과시켰고, 2차 심사를 통해 28개로 압축하는 작업을 했다. 최근엔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 심사에서 최종 5개 당명안이 확정됐다.
5개 당명안은 ‘희망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민주소나무당’ ‘새정치민주당’ ‘함께민주당’ 등이다. 이들은 모두 ‘민주’라는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의 전신인 ‘민주당’을 다시 되찾는 의미가 강하다. ‘민주시민당’ ‘우리민주당’ 등도 유력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위원장은 “저는 애초에 ‘민주’를 넣고 싶지 않았지만 총 후보안 중 60%에 ‘민주’가 들어 있었다”며 “당 내부에서도 ‘민주’가 들어 있지 않은 후보안은 아무도 고르지 않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이 바뀌었다. 우리 당의 새로운 당명에 반드시 ‘민주’가 들어가야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앞서 밝혔던 “전율을 느낄만한 새 당명”도 소개했다.
손 위원장은 “예민한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전율을 느낀 당명은 ‘민주소나무(당)’”이라며 “‘민주’와 ‘소나무’가 만나는 발상은 참으로 신선하다. 온갖 질곡을 겪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은 60년 된 ‘소나무’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당명의 제안자는 곧고 푸른 ‘소나무’ 같이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조만간 5개 당명안 중 1개를 최종 확정해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등의 의결을 거친 뒤 1월 중 발표해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새정치연합 당 관계자는 “이날까지 5개 당명안을 추려 설문 조사를 했고, 1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명 공모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손혜원 홍보위원장도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현재 국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고, 이 중에서 하나를 골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당명안 총 3200개 후보 중에서 요건을 갖춘 2800여 개의 당명을 검토했다. 이어 1차 조사를 거쳐 122개안을 통과시켰고, 2차 심사를 통해 28개로 압축하는 작업을 했다. 최근엔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 심사에서 최종 5개 당명안이 확정됐다.
그러면서 자신이 앞서 밝혔던 “전율을 느낄만한 새 당명”도 소개했다.
손 위원장은 “예민한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제가 전율을 느낀 당명은 ‘민주소나무(당)’”이라며 “‘민주’와 ‘소나무’가 만나는 발상은 참으로 신선하다. 온갖 질곡을 겪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은 60년 된 ‘소나무’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 당명의 제안자는 곧고 푸른 ‘소나무’ 같이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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