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의뢰조사] 호남 '새정치 39.2%, 안철수신당 15.9%' 전국은 새누리 36.5%, 새정치 23.8%, 안철수신당 11.7%

새정치민주연합이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전국은 물론 호남권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안철수 신당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새정치연합이 22일 밝혔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36.5%, 새정치연합 23.8%, 안철수 신당 11.7%, 정의당 8.8%, 천정배 국민회의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17.1%였다.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면서 무당층이 전주 30.6%에서 13.5%p 줄어들었으나 새정치연합은 전주 19.1%에서 23.8%로 4.7%p 늘어났고, 새누리당과 정의당은 각각 소폭 하락했다.

관심을 모은 호남ㆍ제주권 조사에서도 새정치연합이 39.2%, 안철수 신당이 15.9%로 새정치연합이 배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13.3%였다.

이는 <리얼미터>의 14~18일 조사때 광주ㆍ전라에서 안철수 신당이 30.7%, 새정치연합이 27.0%로 나온 것과는 다른 결과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5%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