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8일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장 평통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8일 오전 11시, 한미 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장은 "이번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정보 공개와 공론화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데 대해서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비 경쟁을 촉진시켜 전쟁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장은 이어 "또 남북 간 대립을 극도로 심화시켜서 가뜩이나 단절된 남북 관계를 고착시키고 한반도 평화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드가 배치된 지역은 중국의 최우선 타격 목표가 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계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은 기장이 처음으로, 다른 종교단체들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종교계에도 사드 배치 강행이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기장 평통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8일 오전 11시, 한미 양국 정부가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장은 "이번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정보 공개와 공론화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된 데 대해서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에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군비 경쟁을 촉진시켜 전쟁의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장은 이어 "또 남북 간 대립을 극도로 심화시켜서 가뜩이나 단절된 남북 관계를 고착시키고 한반도 평화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드가 배치된 지역은 중국의 최우선 타격 목표가 됨으로써 지역 주민들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교계에서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은 기장이 처음으로, 다른 종교단체들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종교계에도 사드 배치 강행이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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