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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8, 2016

사드 배치 후보지 전역에서 대규모 '저항' 시작 칠곡, 음성, 평택, 원주 모두 "우리 지역에 사드 배치 안돼"

정부가 사드 한국 배치를 강행하자, 사드 후보지로 거론된 경북 칠곡, 충북 음성, 경기 평택, 강원 원주 등에서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해 대규모 저항이 시작됐다. 저항의 강도에 따라 사드 배치지가 바뀔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해당지역 주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는 경북 칠곡에서는 9일 오후 4시 왜관역 광장에서 칠곡 배치에 반대하는 칠곡군민 궐기대회를 갖는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사드 칠곡배치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해 4천여 명의 칠곡군민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드 칠곡배치 결사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당초 2천명 정도 집회를 조직했으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집회 규모를 배로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은 또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13만 칠곡군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환, 이철우, 주호영 의원 등 TK 새누리당 의원들은 전날 청와대 오찬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절대로 칠곡 배치는 안된다는 집단 압박을 가하는 등, 칠곡 배치를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칠곡의 발빠른 움직임에 충북 음성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사드 배치 반대 음성군 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3천여 명이 참석하는 '사드 배치 반대 범군민 결의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음성군 대책위는 당초 오는 21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집회 일정을 열흘 앞당겼다.

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대표단 삭발도 단행될 예정이다. 대책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드 배치 반대 1만 명 서명운동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내주 중 서명용지를 국방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도 평택도 사드 배치 저지에 나섰다.

사드배치반대 평택대책준비위원회는 8일 긴급성명을 내고 "강대국들 군사대결정책의 희생양이 되는 사드는 평택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에도 배치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대책준비위는 13일 대중강연회, 시민선전전 등을 거쳐 19일 대책위원회를 결성한 뒤 20일 평택역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평택시민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강원 원주도 대응에 나섰다.

사드원주배치반대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원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긴급회의를 갖고 궐기대회 등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주는 사드 배치 후보지로 절대적으로 불가하다"며 "원주 캠프롱부지는 인근에 국도와 다중밀집지역이 있어 적합하지 않다. 중부지역인 원주에 배치한다면 중국·러시아 등과 외교마찰도 발생할 수 있어 절대 부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갑)도 "원주는 사드 레이더의 탐지 각도 등 기술적 문제로 전혀 적합하지 않은 곳으로 사드가 원주에 배치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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