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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6, 2016

<조선일보> "朴대통령, 공무원들이 모시기에 가장 편한 보스" "공무원들, 대통령의 눈과 관심이 세상 기준일 뿐"

<조선일보>는 6일 "실무 경험이 많지 않고 대외 접촉도 적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모시기에 가장 편한 보스"라면서 정권말 공무원들의 무산안일의 원인을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찾았다.

박두식 <조선일보> 부국장 겸 사회부장은 이날 기명칼럼을 통해 "요즘 공무원들이 수상쩍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정책들을 내놓고 밀어붙이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며 "최근 들어 정부가 각종 혼란과 혼선의 진앙(震央)이 되는 일이 잦아졌다. 그런 사례가 한둘이 아니다"라며 서민 반찬인 고등어와, 수년간 정부가 사용을 부추켜온 경유차를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아간 정부 행태 및 각 부처의 서울 용산공원 나눠먹기식 개발 추진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박 부국장은 이어 "사건·사고가 나면 덮어놓고 CC(폐쇄회로)TV 확대부터 내놓고, 수시로 열리는 경제 관련 회의는 재탕·삼탕 정책의 연속"이라고 개탄한 뒤, "유독 이 정권에서 이런 일이 빈발하는 이유가 뭘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 공개된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청와대 홍보수석 시절 KBS 보도국장과 나눈 대화록을 보면 '하필이면 (대통령이) KBS를 오늘 봤다. 한번 도와달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면서 "대통령의 눈과 관심이 세상 기준일 뿐 자신들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을 돌아볼 생각은 거의 없어 보인다.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까지 '재활용 정책'을 남발하는 공무원들의 태도도 다르지 않다. 대통령만 만족하면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실무 경험이 많지 않고 대외 접촉도 적은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모시기에 가장 편한 보스"라면서 박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린 뒤, "이 정권에선 공무원 조직의 속성을 꿰뚫어 보고 '엄한 감시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는 인물도 눈에 띄지 않는다. 대통령의 남은 임기가 불안하고 걱정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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